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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똑같은 생각 했었어요. 기자들이 스키나 보드를 안타서 잘 모르니까 기사를 저렇게 내는 느낌...
우리나라 스키장들도 거의 인공눈인데 (슬로프 두께가 몇십cm인데 그중에 자연눈이 몇%나 들어갈지...)
우리나라 스키장도 설질이 무너지는건 인공눈이어서가 아니라 낮에 높은 온도로 녹았던 눈이 밤에 얼면서 문제가 되는거죠.
그래서 슬로프 컨디션도 1월이 정점이고 2월 어느순간부터는 그냥 보너스삼아 탄다고 생각하는거구요.
베이징 올림픽에서 스키 선수들 넘어지는거 보고 해당 스키장 구글에서 찾아서 날씨 보니까 낮에 영상 5도~10도 정도 가더라구요.
그럼 우리나라 스키장들과 사정이 비슷하다고 봐야죠. 해당 지역 기후와 슬로프 컨디션만 놓고 보면 대회를 1월에 했어야 하는데 여러가지 어른들의 사정이 있었으리라 봅니다. 코로나때문에 늦춰진건지 원래부터 2월 예정이었는지는 모르겠구요.
확실한건 실무자들은 1월 개최를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근처에 스키장이 많은걸로봐서 설질을 예상하지 못하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일반 슬로프가 아닌 대회 슬로프가 빙상장이면 관리 못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