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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님이랑 주말에 용평가자고 하고..
토요일 오전 9시에 출발 하기로 했는데..
여친님이 늦잠 주무셔서 10시 20분에 출발함..
룰루랄라 횡계 도착하니 어정쩡한 2시..
일단 호텔가서 혹시 지금 체크인 가능하야고 여쭤보니 흔쾌히 키 내주심.
올라가서 짐 풀고 다시 내려와서..
시간 어정쩡하니 낮술이나 달리자 하고 송어회 먹으로 진부로감
진부에서 오후 4시부터 술 달리기 시작함..
6시까지 마시고 대리 불러서 횡계로 다시 돌아와
편의점 털어서 숙소 올라가서 동계올림픽 보면서 10시까지 술달림
여친님 뻗어서 주무시고 나는 12시까지 좀 더 달리다 취침..
일요일 아침 7시 알람 맞춰두고 잤는데..
일어날려니 몸이 안움직임;;
여친님 컴디션 안좋으시다함;;
좀더 자자 하고 자다가 눈떠보니 10시 ;;;;
11시 체크아웃이라 잽싸게 씻고..
나갈 준비하고 나오니 진짜 11시 ;;;
시간 애매하고 전날 숙취도 올라오는지라..
해장이나 하자고 황태해장국 먹으러 ㄱㄱ
어라.. 여기는 왜 공사중이여.. 안하나? 했는데 옆에 별관에서 다행히 영업함;;
맛나게 먹고.. 나왔는데 바람도 겁나불고.. 시간도 애매하고..
걍 올라가자 하고 바로 올라옴;;;
제가 보드 15년 타면서 어느새 관광보더가 되긴 했지만..
보드장까지 가서 보드 안타고 잠만자다 오긴 첨이네요..
여러분.. 여친 생기면 이렇게 위험합니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