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드장갑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슴돠,
지난 시즌 사용해본 보드장갑은 세켤레임돠,
하나는 군용 삼지창 벙어리 장갑임돠, 남대문 1만5천원 구입
(첨엔 2만원 달라고 하는데,,깍았슴돠,,ㅋㅋㅋ)
군에 댕겨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근무설때 쓰는 무식한 장갑이져
두툼하고, 고어택스 재질이라서 방수 짱이고,
용평에서 영하 10몇도 내려갈때 끼워도,,손시렵다는 느낌은 전혀 없고,
언제나 뽀송뽀송하고,,뜨듯했슴돠,
다만,,, 너무 크고,,또 무겁다는 것 때문에,,
부담이 되고, 손이 자꾸 아래로 처지니까,, 자세망가지고,
거추장 스럽더라구여,,
다음은 드롭에서 나온 장갑임돠,
삼성동 샵에서 폭탄 세일 이월 상품 염가구매 했슴돠
3만5천원 주고 샀슴돠,
그 가격에 고어택스 못사는데, 다행이져??
제 나름데로 가격 대비 성능은 좋았슴돠,
5일 정도 사용했는데 가볍고 튼튼했슴돠,
내피도 있어서, 말릴때 편했구여,
근데, 피팅감은 별로구,,뭐랄까,,
군데 군데,,필요이상으로 큰 부분이 있어서,,손가락이 안에서 놀더라구여,,
다음의 레벨장갑을 구입하면서, 2만5천원에 팔았슴돠, ㅎㅎㅎ
그 다음으로 산 레벨 바이오 멕스 장갑임돠, 후배한테 3만5천원에 샀슴돠,
(원래 소비자가 19만원인데, 후배야 고맙다..)
내피가 도망가 잇고, 원래 있어야할 보호대도 없다고 하면서,,
나중에 샵에가서 내피는 만원주고 사고,
보호대는 잃어버렸다고 하니까,,첨엔 만원 주고 사라고 하더니,,
말좀 했더니,,걍,,주더라구여,,
그래서, 토탈 4만5천원에 구입한겁니다.
나름데로 피팅감도 좋구,,
내구성, 보온성도 좋더라구여,,
손끝부분은,,후배넘(섬유공학 전공)이,,그러는데,
방탄복 만드는 소재를 사용했구,,
엄지손 윗부분은,,코딱는 거랍니다.
콧물이 흐르면, 일단 닦아내고,,(으,,드러,,,) 눈에다 걍,,
한번만 쓸어주면 세탁이 되는 거랍니다.
그리고, 무었보다도 손목 보호대가 내장되어 있어, 좋구여,
근데, 사양 불만족이 있다면,,
손목에 매다는 리쉬코드의 버튼(뭐지,,잘 표현이 안되는데,,,)
고정 시켜서 쭈욱 땡기는 줄을 고정시키는 벅클이 넘 약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뽀사 졌으여,,
하마터면,,리쉬코드 믿고,,대롱 대롱 메달고 다니다가,,리프트 아래로
떨어뜨려서,,눈밭을 헤멜뻔 했심돠,,다행이,,무릎에 걸려서,,
그래서,,다른 장비에 있는 벅클 갔다가,,채워넣구여,
그다음,, 이너 장갑이 넘 커여,,
원래 그 사이즈가 맞다구 하더라구,,
사실,,다른 정품을 끼워 봤는데,,다들,,
이너 장갑이 허접하더라구여,,
이너만,,좀더,,타이트 하게 피팅감을 살려주면 좋았을 텐데,,떠업..
이상은 제가 사용한 장갑에 대한 사용기였슴돠,,
그럼,,다들,,빠빠,,,
911에 갔을때 오토바이 장갑처럼 생겨서 보호대까지 있는걸 봤는데......
돌팅이 형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야,야 이게 대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