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노캣입니다..
오늘로 우리 고양이를 산고서 2번째 롸이딩을 했습니다.
장소는 베어스타운이었구요
2번의 롸이딩모두 베어스에서였습니다..
사용 슬롭은 챔피언, 스노캣, 파노라마, 훼미리, 등등.
눈 상태는 자연설, 신설, 습설, 슬러쉬 모두 타봤습니다.
기상은 무지막지 안개, 우박, 비, 흐림, 맑음(이 모든 기후를 하루에..ㅡ,.ㅡ)
모글, 카빙자국 당삼 많았구요..ㅡ,.ㅡ
그럼 허접 사용기 올립니다..
1. 데크 - 포럼 비욘라이네즈 01-02 152
(디렉셔널 트윈팁, 캠버 1.2cm, 신터드 베이스)
데크를 살때 고민 많이했습니다. 포럼 jp를 살까, bj를 살까..
결국은 그래픽때문에 비제이를 샀죠.(정말 눈에 확 띕니다..와우.)
플랙스는 하드하긴 하드합니다. 전혀 트릭 시도도 못할정도는 아니고
허접한 저도 간단한건 시도할만 합니다..
가장 만족한 것은 라이딩에서의 안정성입니다.
많은 젖은 모글이 붙잡고 튕기고 해도 조바심없이 탈수 있었습니다.
데크를 믿으니까 자세도 이쁘게 교정할 수 있었구요..(주관적..ㅡ,.ㅡ)
엣지의 그립력, 베이스 속도 모두 만족합니다.
참고로 이넘 특이한 소리를 냅니다. 업해서 베이스타고 엣지 전환할때
쉬~이익~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비행기소리 비슷한..
라이딩 70% 트릭 30%정도 하는 실력향상 중인 사람에게
추천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하프는 함도 못타봐서 모름..프로라인이니
문제없을 거라 사료됨..)
2. 부츠 - 에어워크 c4 01-02
이넘 정말 잘잡아 줍니다. 피팅감 죽입니다.
발이랑 데크의 일치감.. 렌탈해서는 못느끼는 느낌..
처음 끈묶는 게 이너, 정강이 찍찍이, 아웃쉘 끈, 거기에
대박 아이템 아웃쉘 라쳇..시간이 좀 걸리지만
한번해 놓으면 다시 손댈필요 없습니다.
방수, 보온 기본.(오늘 물에도 들어갔지만 끄떡없었음.ㅡ,.ㅡ)
밑창 생고무에 촘촘한 스파이크.
단점은 무게가 좀 남갑니다.ㅡ,.ㅡ;; 워낙 튼튼해서리.(하드함.)
이거 신고 180 몇번 뛰니 허벅지안쪽이..에구..
운반 좀 힘듭니다. 보드가방에 보드넣고 부츠넣으면 무게가 좀됩니다.
하드해서 라쳇암만 감아도 발가락이 안쓸리는 부츠, 꽉잡아주는 부츠를 원하고
라이딩 위주의 보더에게 추천할만 합니다.
(전 그래도 계속 트릭 뛸랩니다..ㅡ,.ㅡ)
3. 바인딩 - 포럼 ATA
흠..첨엔 드레이크 f60이랑 리미티드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가격과 성능면에서 만족할만합니다.
잘 잡아줍니다. C4랑 잘 맞습니다. 한번은 힐컵에 발을 다 안넣고
탔는데(서서 신다가..앉아서 신읍시다..^^:;) 신으면서 스트랩이 왜케
짧아졌지?하면서도 그냥 탔댑니다..음..전혀 모르고 잘탔습니다.
벗으면서 놀랬죠..;;
하이백 조절등, 조절할때 드라이버를 써야하는 귀차니즘이 있지만
잡아준다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넘입니다.
4. 고글 - 윙 2018
모압2018은 편광이지만 윙2018은 미러입니다.
더블렌즈이고..
가격은 모압 반값이구요.4만5천원.
밝은날 좀 흐린날 좋구요, 야간, 악천후시는 안쓰는게..
뭐 그래도 저 안개끼구 비오구 우박내리구 눈올때도 썼습니다.
(안쓰니까 춥고 눈에 뭐가 들어가서 보여야..ㅡ,.ㅡ)
가격대 성능비 뛰어난 제품입니다.
여담이지만 오늘 외국애들 많이 왔던데 다 윙쓰더군요..참고합시다.
서리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아직 한번도 낀적 없음..
5. 업다운 장갑.
우리나라 공식 스폰 업체라는데..
역시 가격대 성능비 좋은 제품입니다..
따뜻하고 꽉잡아주고..이쁘고
이너랑 아웃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기능이 많습니다..참고하시길..
제가 써본것은 이정도인데..
뭐 잘타고 잘알아서 쓴게 아니라 저의 주관이
상당히 포함된 사용기입니다. 제 물건이라 애착이있어
좋게 생각한 부분도 있을것이구요..
다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