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타던 nidecker를 팔고 이번에 새로 morrow lithium 01-02을 구입
해서 어제 첨으로 지산에서 시승을 했슴다.
바인딩하고 부츠는 12월에 salomon dialogue & SP4 set로 이미 바꿨기 때
문에 이번에는 deck만 바꿨지요
그저께 밤에 잠시 눈이 내린 탓인지 설질은 그런데로 탈만 했지여
전에 쓰던 것보다 다소 하드한 느낌이었지만 슬로프를 내려올때는 아주 부드러운 회전에 에지가 잘 먹더군요. 제가 실력이 이제 막 초급을 벗어나는 수준이라 카빙턴까지는 못해 봤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은 거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중간중간에 알리를 해봤는데 이전에 타던 nidecker에 비해서 가볍게 느껴지고(실제로 가변움) 탄력도 우수한 것 같더라구요. 가벼운 모글도 잘 통과하더군요. 암튼 생활이 다소 어려워지긴 했지만 아주 만족할 만 했습니다. 그리고 제 바인딩하고 부츠는 사서 타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대만족입니다. 특히 토우버클은 완전히 풀지않고 다시 부츠를 신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편합니다. 쓰다보니 별 내용이 없는 허접이 되고 말았네요. 제가 워낙 아는게 별로인데다가 아직 실력이 미천해서리....
얼마전 제 후배가 보드타다가 크게 다쳐서 입원중인데 모두들 조심해서 즐보딩하시길 바랍니다.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