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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맞춤법 강박증이 있습니다.
국어 완벽하게 구사하지도 못하고 잘난 것 하나 없지만 왠지 그렇더라구요..
제가 쓸 때는 물론이고 다른사람이 쓴 글에도 맞춤법에 맞지 않는 단어가 있으면 신경쓰여서
막 고쳐주고 싶어요 -_-
특히 우리 사장님.
"내가 오늘 뭘 했는대~"
"그런대~"
"~ 있슴"
"~ 요청하내"
"~ 같으니가"
"시간 비어 두세요"
"한번식 확인하세요"
실수 아닙니다.
매번 같은 단어는 똑같은 방식으로 틀리기 때문에..
되 또는 돼를 쓸 자리에서 '되어'가 말이 되면 '돼'가 맞고 아니면 '되'입니다.
마지막으로 들어갈 때는 '돼'라고 쓰시면 되구요.
그러므로 위에서 예로 들었던 '됬다'라는 말은 틀린 겁니다.
'되었다'를 줄인 게 '됐다'니까요.
나는 보드를 잘 타게 됐다 에서 '되었다' 가 되니까 '됐다'가 맞는 거구요.
나는 점점 돼지가 된다. 에서는 '된'이 '되어'가 안 되니까 '된다'가 맞습니다.
하지만 나는 점점 돼지가 돼(되어) 간다. 에서는 '되어'로 사용되었으므로 '돼'가 맞죠.
말로는 길지만 실제 쓸 때 써보면 어렵지 않아요.
자꾸 되 돼 하니까 저도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_-
저도...그런거 좀 있는데,
결정적으로 제가 맞춤법을 잘 몰라요...ㅠ.ㅠ
수능때도 맞춤법 문제 틀렸...
재수했었는데,
학원 선생님이...죽이려고 했었단...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