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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지겹게 올라오는 질문인데 제가 이걸 하게 될지는 몰랐네요.
살로몬 오피셜 - 라이스28 rt7 - 캐피타 슬래시슬러셔
이렇게 타고 있습니다.
라이딩은 베이직 카빙과 업다운 고괄절 접기.. 정도까지 하고 있구요
스스로 나는 펀라이더라고 생각해서 라이딩보다는 벽타기나 파크 그라운드트릭쪽이 좀더 비중을 두고
좀 말랑한 계열의 데크를 타고 있었는데
확실히 라이딩 할때 카빙 성능이 너무 떨어져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 가끔씩 데크 수리 하거나 할때 오피셜을 다시 타면 카빙이 너무 편하게 되네요..)
그래서 새롭게 라이딩용 데크를 하나 추가하려고 하는데요.
해머데크는 생각이 없구요
라운드 데크에 덕으로 탈 생각입니다.
주변에 라이딩 성향은 죄다 해머데크구요.
저도 데크를 사본지 저도 오래되어서;;;
캐피타 bsod, 살로몬 xlt 정도만 알겠네요.
아시는 라운드 데크중에 카빙하기 좋은 데크 있으시면 추천과 이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피셜 그냥 타세요.. 라기에는 지금 제 오피셜 연식도 너무 오래되었구요. 또 오피셜 성능도 라이딩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기억과 경험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rt7 은 사지 않고 오피셜로 트릭하면서 놀았을것 같습니다.
오피셜 타다가 rt7로 넘어갔을때 오피셜보다 매우 가볍다와 아주 조금 더 말랑거린다 정도 빼곤 별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아.. 근데 라이딩 시에는 엣지가 너무 터집니다... 이게 너무 아쉽..)
+ 그리고 이건 신기했던건데. rt7은 역엣지가 잘 안걸립니다. 자기들 말로는 무슨 90도 엣징이라고 하던데.
오피셜이나 일반 라이딩 데크였으면 백퍼 역엣지 터져서 날라가야되는데. 폴라인 90도로 랜딩해도 그냥 자연스럽게 미끄러져서 돌아갑니다.
이건 편하긴 편합니다. 의도치 않게 회전이 더 들어가서 오버랜딩 하는 경우 떄에 심리적으로 매우 편합니다. 오피셜은 긴장 풀고 엣지 컨트롤 안하면 바로 뒤쩍 했을텐데. 아마 근데 이런 엣지 때문에 카빙에 안좋은거 아닐까...
+슬러시슬래셔.는 개인적으로 피쉬테일은 굉장히 재밌었는데. 빙판에서는.. 정말 극악이었구요. 눈이 좀 있어야 테일로 턴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리고 이 모델은 와이드 데크다 보니 앵귤레이션 같은걸 줄때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걸 계속 탈까 다른 피쉬테일(와이드가 아닌 일반 타입)을 새로 살까 고민중입니다.
라운드로 라이딩을 즐겨하는 1인입니다. 위에 조선인kj님이 추천해주신 데크들중 제가 타본건 오가사카ct 요넥스스무스 rev 그리고 추가로 노빌레 n1pro입니다. 오가사카나 요넥스는 일본 특유의 가벼우면서 날카로운 느낌의 라이딩이 느껴지고 노빌레는 유럽쪽 브랜드라 그런가 묵직하게 라이딩이 되는 느낌입니다. 가볍고 날카롭게 타시고 싶다면 일본쪽 데크로 묵직하게 박는 라운드를 원하시면 엔원프로를 추천해드려요
그외에 나이트로 수프라팀도 타봤는데 태생이 라이딩느낌보다는 전천후라는 느낌이였습니다 타보진 않았지만 나이트로 판테라도 있네요
제가 거쳐갔던 라운드 데크들입니다.
1. 캐피타 BSOD
2. 나이트로 판테라, 수프라팀, 마운틴, 스쿼시
3. 에이펙스 더에이펙스
4. OES 화이버글라스
거의 공통적인 사항은 올마운틴 성향과 파우성향(테일이 짧은)이 적절히 혼합된 것들이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 위에선 에이펙스, 판테라, OES는 정통적인 정캠버 스타일의 정직한 느낌이라면
BSOD는 하이브리드 캠버와 넓은 허리의 다재다능한 느낌
수프라팀이 저중에선 가장 가볍고, 탄성이 크고, 올라운드 성향이 제일 강한 느낌
스쿼시와 마운틴은 파우더 데크이지만 카빙력 또한 발군의 데크로 어느지형에서나 즐길 수 있는 느낌(카빙만 보면 마운틴이 좀더 안정적이였습니다)
모든 데크가 다 저마다 느낌과 색이 잘 나타나기 때문에 재미나게 즐겼습니다. ^^
이번 시즌은 코로나 여파로... 실제 모델들이 어떻게 들어올련지가 걱정이긴 합니다.
일본모델과 캐피타 간의 외형적 스펙의 큰 차이점은 허리값과 캠버구조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캐피타의 올마운틴 라인들이 지난 시즌부터 보다 허리값이 넓어졌고(와이드와 미들와이드의 중간수준으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캠버는 거의 이것저것이 혼합된 하이브리드형 캠버입니다. 넓은 허리에서 오는 안전감과 적당한 그립력은 캐피타, 날렵함과 프리덱 이상의 그립력 그리고 컨트롤하기 좋은 것은 오가사카... 이런 느낌의 차이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 개인적 성향에 찾으시면 될 듯 합니다~~
SG freesolo 좋았습니다. 프리데크 중에 단단한 편이고, 일본덱이랑은 다르게 허리도 얇은 편이 아니라 엣징감도 든든하고 라운드 덱으로 카빙을 하기에는 두 말 할 것 없이 좋아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
moss king 엣징감은 일본도처럼 날카롭고, 우드 데크이지만 카본 빔 보강재 탓인지 쫀쫀하다고 할까 카빙도 슬턴도 다 부족함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가벼우면서도 낭창거리지 않고 쫀쫀한 느낌이라 올라운더라면 이 데크 하나면 다 할수 있겠다는 막연한 자신감을 막 넣어줫지만...... 제 신체스펙상 160 이상 제품을 생산하지 않아서 더 타지 않았습니다.
오가사카 CT-S 잠깐 탔었는데 카빙을 하기에 헤머 못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인데 이상하게 베이스에서는 토션이 잘 먹는데 라이딩 중에는 상당히 허리가 단단해서 약간은 부담스러워 방출....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만 하세요~
비씨스트림 S
K2 조이드라이버
모스 토토블랙, 킹
시기 프리솔로
오가사카 CT
요넥스 스무스, REV
정도가 떠오르네요...
그냥 각 브랜드 최상급 라인업에 있는 라운드데크들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