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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수요일에 조카(초등1학년)가 가정교사분과 공부하다 확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날 저희집에서 가족전체와 조카를 봐줬고 다음날인 목요일에 가정교사분이 확진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 아.... 그렇게 일하다 중간에 나와서 가족들이다 검사받았고 조카는 확진
가족들은 음성이라 2주 자가격리... 조카는 연천으로 확진자격리시설로 갔고
동생이 보호자자격으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조카는 무증상
연천에서 잘놀고 있다고 하는데 동생이 죽을맛인가봐요. 하루종일 마스크쓰고 있어야되고
할것도 없어서 심심한데다 아직 어린 아들이 자꾸 엄마에게 안기려고 하니 거리두기도 않되서
지금은 반포기 상태....전화할때마다 한탄을...ㅎㅎㅎ
부모님은 14일에 백신예약해놨었는데 다음주까지가 자가격리 기간이라 물건너가버리고
하루종일 그 가정교사욕만....ㄷㄷㄷ(그분도 확진되고 싶어서 된건아니라지만...동네 아이들에게 퍼뜨린거 같던데
동생이 있는 연천확진자시설에 아는 학부모들이 두분들어오셧다고...)
조카가 다니던 학교는 전체 휴교가 되버렸습니다. 지금은 해제됬나모르겠네요.
아 저는 아침 저녁으로 홈트 두시간씩했다 밀린게임도 했다 하지만 부모님이 심심하셔서 문제네요.
난리가 나셨음....
덤 - 자가격리자 구호품?? 잘나오네요. 간식초코파이와 비비고 육게장 미역국, 전복죽 등등 먹을걸 개많이 줬음]
못나가는대신 체중불리라는건가...ㄷㄷㄷㄷ
대신전해주는곳에 띄우거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