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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베이스지만 간만에 하이원 원정 다녀왔습니다.
- 곤도라 : 모두 정상운행
- 운영 리프트 : 제우스. 헤라
- 이용 슬롭 : 제우스 3, 2. 아테나3
- 슬롭 상태 : 군데군데 흙 드러난 곳 있으나 대부분 완전 하얀색이라 충분함
- 인파 : 리프트 대기줄 없음.
슬롭은 땡엔 사람 아예 없었고 한 낮에도 거의 없어서 자동 거리두기가능.
늘 주말에만 오는데 주말에 이렇게 사람 없는 것 처음 봄.
- 마운틴 콘도쪽 곤도라 티켓 구입줄은 대기줄 있었음.
- 날씨 : 오전에 흐리다고 했는데 나름 괜찮았고, 바람이 조금 불었습니다.
곤도라만 운영하는 줄 알았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리프트도 운영했습니다.
운영시간은 확인해보셔야합니다.
본격 시즌이 아니라 그런지 코로나영향인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문닫은 가게가 많습니다.
간식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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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보드장 소식에 여름 하이원 소식이 올라왔었는데 슬롭에 꽃이 가득한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가봤습니다.
평소처럼 밸리콘도쪽으로 갔었는데 비시즌엔 마운틴콘도쪽이 주 출입구이고 거기에 많은 것이 있습니다.
전 어차피 걸어서 갈 생각이라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하얀 꽃 이름은 샤스타데이지.
가장 많이 핀 곳은 제우스3. 밸리허브근처. 마운틴콘도 부근입니다.
(골프장) 카트를 빌려서 타고 다니는 것이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방법 같았습니다.
걸어서 다니실 분은 날이 금방 더워지니 최대한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전 밸리에서 8시쯤 출발했는데도 바로 덥더라구요.
꽤 먼 곳이지만 꼭 가보세요~
km단위로 핀 꽃이 진짜 장관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밸리로 돌아오면서...
시작은 늘 제우스 리프트로...
하얗게 물든 제우스 슬로프...
제우스를 초보슬롭으로 잘못알고 있었습니다...;;;;;
역시 슬롭위에는 리프트가 있어야 제맛이죠 ^^;;;
곳곳에 설치된 액자~
진짜 소리나는 피아노....
밸리허브가 보입니다~
밸리허브에서 돌아가려다 너무 예뻐서 정상을 거쳐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제우스2, 헤라3 (제 베이스가 아니라 헤라3가 아닐지도)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마운틴 탑에서 곤도라를 탔습니다.
마운틴 곤도라에서 바라보는 뷰...
빅토리아 슬롭보다 아폴로(?) 슬롭에 있는 샤스타데이지가 더 눈에 띄었습니다.
아테나 거의 끝 부분...
걸어가면 사진찍기 바빴을 뷰였습니다
밸리콘도쪽 다 내려와서 본 뷰입니다.
여기 보고 진짜 감동이 다시 두배세배로 왔습니다.
여기서 사진 찍느라고 한참있다가 왔습니다.
사진 여러 장 올리려고 해상도를 많이 낮췄습니다.
마운틴 콘도쪽 빼면 사람도 거의 없어서 코로나 걱정도 없으니 꼭 가보세요~
샤스타데이지는 6-7월에 핀다고 합니다.
리프트는 진짜 운영하고 있었어요~ 일찍은 안하니 타보고 싶으시면 시간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저도 저 꽃이 펴있을때 원정 다녀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