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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댓글 달기 솔직히 엄청 조심스럽습니다.
근데 달아봅니다.
바로 윗분 댓글 대로, 한창 시즌일 때.
즉 1, 2월에는 저런 일 없었습니다.
아니,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알바생들도 일 잘 했고, 관리도 꽤 잘 됐어요.
2월 마지막주 토요일은 사람 많아도 무지 쾌적하게 탔어요.
단 설질이 엉망이었다는거 외에는.
근데...
3월 되고 나서 다른 스키장들 문 닫고 나니 아주 난리 난리 이런 난리도 없더군요.
새치기는 못봤습니다.
근데 거리두기 지켜지지 않는거 많이 봤어요.
그리고 평소보다 보더들이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아마도 다른 스키장에서 타시던 분들 원정오신거 같았어요.
정말 안지켜졌습니다.
저도 보기 싫어서 4시간만에 아웃하고 나왔습니다.
4년째 용평 베이스인 용평러로서 찐 용평러들은 나름 잘 지키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실제로 그런 모습 많이 봐왔고, 그걸로 자부심도 느껴졌었어요.
그래서 감히 말해봅니다.
용평은 잘못 없다 판단됩니다.
사용자들이 문제인거죠.
그래서 사실, 그분들 안오시길 내심 바랬었는데...
결국 와서 용평을 욕먹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