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열심히 주말 휘팍과 평일 곤지암을 베이스를 둔 보린이입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시즌은 15 16시즌부터 친구들 및 회사 형님들께 보드라는 겨울고급스포츠를 어깨넘어로 배워온 저에게는 올시즌은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매일 하루하루 마다가 넘어지고 또 넘어지면서 몸에 익히기를 하고있습니다. 그동안 재미와 흥미로 막 보드를 타면서 덕스탠스로 탔습니다. 탔던 기간이 있어서 그동안 탔던 안좋은 버릇을 바꾸기가 너무 힘드네요
작년 19 20시즌부터 너툽을 보면서 독학으로 전향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보면서 베이직카빙을 1시즌 탔습니다.
그뒤로는 절대 진도가 진행되지않아서 시즌방 형님을 통해 스승님을 모시면서 올해 전향에 대한 스타일을 어느정도 습득하기 위해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타면서 제몸이 이렇게 몸치인것을 처음으로 느끼게 됐습니다. 어찌나 짜증과 그동안 내가 뭐했는지 한숨과 그동안 흥미를 다 날려버렸네요..(이렇게 하기싫어지는 스포츠는 처음이네요)
하체의 힘이 너무 들어가 골반은 안열리고
지상훈련 하루에 1시간씩 매일 하고오 (시즌전부터~)
이제 적응이 됐다!!! 슬로프에 올라가면 뉴트럴 잡고 턴진입과 동시에 골반은 내께 아니다... 골반이 제머리와 다르게 반응을 하고,,, 스승님은 앞다리 펴!!! 시선끝까지...스승님은 최고의 교육을 하고있는데 제몸이....하
시선을 보면 골반이 안되고 골반 신경쓰면 시선이 안되고,,, 힐턴은 왜이렇게 집나가서 안돌아오는지 ㅜ
앞다리를 펴게 되면 뒷다리도 동시에 펴지니...
자꾸 자책만하게되네요 앞다리가 왜이렇게 안펴질까요..
그리고 뒷다리는 왜 안굽혀질까요 ㅜ
직장인 보더라 평일 핑계를 대고 곤지암으로 가면 탈때 안되고 또 멘붕이오고, 집가는길에 올해 투자했으니 올해만 하고 그냥 접자라는 생각을 반복하고 또 다음날 퇴근후 곤지암으로 달려가네요 ...
개인영상을 보면 작년혼자탈때와 똑같네요...
한숨만 계속 쉬고 자책하기를 반복하네요
이렇게 스포츠를 하면서 스트레스만 엄청 받아요..
보드라는 스포츠가 기술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 스포츠라는걸 전향을 타면서 느끼게 되네요
올한해 잘할수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천히 하세요. 남들이 빨리 배우는건 남이고 본인이 아닙니다. 조급하지 말고 실력향상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