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친구가 회사 직원한테서 받은거라며
야관문주를 줬습니다. 한 달 전 쯤에...
아까 저녁먹고 잠깐 졸다 깼더니, 잠이 안 와서
야관문주라도 마시고 술김에 자야겠다 해서
한 잔 마시고 있는데요.
이거 원래 이렇게 써요? 지금껏 살면서
이렇게 쓴 술은 세상 처음이에요.
뭐 그냥 쓰기만함. 향기 1도 없고. -_-####
혹시 그 회사 직원이 친구 암살용으로 준건가
싶을 정도로 극강의 쓴 맛을 보이는데요,
이거 무슨 칵테일처럼 마시는건가요?
아직 한참 남았는데, 다음에 또 먹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ㄷ ㄷ ㄷ ㄷ ㄷ
사촌형은 소주잔에 딱 한잔씩 약처럼 먹던데요..(그거 먹다가 둘째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크흠크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