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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많아서
처음 가입해서 글을 쓰는 초보입니다.
지인분들에게 계속 물어보는것도 미안하기도 해서
초보는 모르는게 많아서 궁금한게 많은시기인거 같습니다.
올해 2월 첫 보드를 타보고 재미있던 느낌이라
올해는 꼭 배워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지산 + 곤지암 시즌권 구입하였고
20년 11월에 데크 + 바인딩 + 부츠 학동에서 구매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보드에 입문했습니다.
키 178 / 몸무게 94(변동있음) / 발사이즈 260 입니다.
장비 사연이 너무 깁니다. 짜증나지만 초보라서 눈탱이?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진작 헝그리보더같은곳을 알았다면 좋았을테지만 벌써 지나간일 입니다.
데크는 캐피타호러스코프153 -> 추천이유 사이즈에 딱맞고 초보에 좋다고 했으며 무튼 선택은 제가 추천데크중 디자인이쁨
바인딩 처음구매시 유니온포스L -> 유니온M
(학동에서 L사이즈 해주셨는데 알고보니 사이즈미스였습니다. 그래서 다시구매했어요)
부츠 : 11월구매 디럭스 265 - 열성형 1번해도 다리아파서 교체
12월 써리투라쉬드크랩 265 - 신발이커서 교체
12월 아디다스 260 -> 발이 너무 편해서 행복합니다.
현재 한달사이에 장비를 몇번 교체했는지 걸리면 집에서 쫓겨날지도 모릅니다.
헤머데크를 딱 한번 빌려타본후 전향카빙에 느낌을 받아서 입문전향을 해보려합니다.
초보때 빨리 전향해서 배우면 좋다고들 하셔서
많은글과 많은분들이 헤머데크를 추천은 해주셨고 이것저것 타보고 결정하라고 하셔서
스키장 오픈까지 열심히 동영상보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인분들 데크를 빌려타더래도 어느정도 정보를 알고있어야 빌려서 타고 선택을 할수있기에
사실 아직 용어도 잘모릅니다.
궁금증
1. 정말 쌩초보 전향 보더가 구매해도 되는 데크는? (사이즈)
추천을 데페,시막,케양,오가,등등 해주셨지만 잘모름
2. 시막 추천 주시던데 사이즈가 160까지만 나오던데 상관없을지?
3. 현재쓰는 바인딩 + 부츠 변경없이 헤머데크에 사용해서 연습해도 되는지?
1. 보통 데페우드나 시막을 많이 추천하는이유가 라이딩 측면뿐만 아니라 나중에 장비를 처분할때도 인기가 많아서 잘팔리는거 생각해서 추천들 해주시는겁니다. 그러므로 데페나 시막이 제일 무난하게 추천드릴수있겠네요. 사이즈는 체중이 있으시니 160이상의 데크를 보시면될것같아요
2. 시막 160이면 입문단계에서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3. 사실 전향해머씬에서는 단단한 부츠와 바인딩(절대적인건 아닙니다)을 많이쓰는 추세입니다. 발아파서 바꾸셧다는 디럭스 같은거요. 발아픈거 좀 참으면서 타다보면 어느순간 안아플때가 오거든요. 열성형을 했다고 해도 발이아픈경우는 굉장히 흔합니다. 참고 타다보니 적응하는거에요, 발이 부츠에 적응을 하던 부츠가 발사이즈에 맞게 자연성형이 되던지요 ㅎ
유니온 포스면 전향해머에 문제없는 바인딩이구 아디다스 부츠면 소프트한 감이 좀 있을것같네요. 입문단계에서는 소프트한 부츠써도 아무런 문제없습니다.
초보때 바로 전향으로 가시면 나중에 전향카빙말고 아무것도 못하는 보더가될수도 있으니(꼭은 아니지만) 초보때는 이것저것 다 해보시고 전향넘어가는걸 결정하시길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스노우보드를 바라보는 시야가 좁은 보더들이 은근 많아요 ~ 다양한걸 경험해보시고 결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