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이쁘다 흐흐 딸같아서 그래 함 만져보자 도 아니고
그냥 텍스트 예 쁘 다 에 뭔 사적 욕망이 그리 많이 담겨있다고... 외모 평가를 지양하자는게 평가에 상처받고 미에 강박적 성향을 가지게 되거나 외모로 사람 가치를 나누게 되는 풍조를 경계하고자 하는것이 아닐지요. 저분들이 점수를 매긴 것도 아니고 누구를 특정지어 노리개 삼았다고 보기도 어렵고 안이쁘네 별로네 하는 말로 누군가에게 상처될말 한것도 아니고 그냥 칭찬한마디 한겁니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건 인간이기에 가질수 있는 것이며 여러 문화 예술에 영감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헝글에 남자분들 많은 것은 사실이나 성별과 관계없이 활동 가능한 몇 안되는 커뮤니티인데 오히려 굳이 성별을 구분짓는 댓글이 더 불편합니다.
페미운동은 다른 곳에 하심이 더 많은 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만...다른 곳에 남초사이트 많고 후방게시물이 버젓이 올라와있는곳 많습니다. 우리 용사님 그런 곳에 뛰어들 의지는 없으십니까. 마음껏 뜻을 펼치실 곳이 많아요.
아 이래서 한남어쩌고 그런말 하실것 같은데 저 여잡니다. 저는 그냥 여성남성 이전에 우리는 같은 세상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이다라는 생각이 먼저인데요. 저도 꽃보더들 보면 기분 좋습니다. 아름다운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요.
이제 늙은 나이에 가깝지만 한국에서 젊은여자로 사는것 녹록치 않은 것은 사실이고 저도 여러가지 딥빡을 경험했지만 그렇다고 누구에게나 여권 상승을 주장하며 물어뜯고 싶진 않고요, 여가부에서 쓴다는 예산.. 글쎄요. 밤에 골목 바닥에 뭐 글씨 나오게 불비춰주는거 빼고는 사는게 딱히 나아진건 잘 모르겠어요. 쓸데없는거 하지말고 그냥 생리대 가격이랑 산부인과 진료비나 낮춰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