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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금연장소에서 흡연하는 사람보고 큰소리로 "담배 끄세요, 금연구역이예요" 했더니 발끈하면서 대들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사람 많은데 버럭버럭 성질내면서 개쪽을 준적이 있습니다.
대들면서 그러더라구요 "좋게 얘기하면 될껄 왜 기분나쁘게 뭐라 그러냐~"
이게 머리나쁜 그사람들 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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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런사람치고 좋게 얘기해서 들어쳐먹는 인간 없습니다.
"저기 여기 금연인데 담배좀 꺼주세요" 하면 십중팔구 둘중 하나입니다.
못들은척 회피하거나, "예 예" 그러고선 계속 피거나...
한번 더 얘기하면 또 두리번두리번, 또는 일행이랑 수다떠는척, 또 "예 예" 하고 피고...
그래서 결국 성질이 나서 "귓구녕에 꽁초를 쑤셔 박았냐 이X끼야 담배 당장 안꺼" 하고 지랄을 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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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하게 하는 얘기를 듣고
"아 내가 금연딱지가 붙어있는 장소에서 흡연을 하고 있었으니 죄송하다 하고 얼른 끄고 정돈해야하겠다" 하는 분들은
애초에 흡연하면 안되는 곳에서 흡연 자체를 안합니다 ㅎㅎ
또는 큰소리로 얘기해도 절대 기분나빠하지 않고 몰랐을경우 황급하게 담배끄십니다.
머리가 나빠서 금연장소에서 흡연하는것 자체가 다른사람들을 심각하게 기분나쁘게 하는건 절대 모르고,
담배 끄라는 소리가 지한테 뭐라하는거 같다고 기분나쁘다고 지럴지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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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담배피면서 마스크내리고 침찍찍 뱉어대는 것들한테는
공손하게 얘기할 필요 없습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이 들리도록 쩌렁쩌렁하게 얘기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걸 듣고 이쪽을 쳐다보면서 웅성웅성해야 됩니다
그래야 자기가 불리하단걸 알고 쪽팔린걸 알고 안대들거든요.
개인대 개인으로 싸움이 되어버리면 괜히 입바른소리 하고 내상을 입을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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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정말 저런것들 눈에 보이면 가서 뭐라뭐라 쓴소리 다 하고 그랬는데,
요새는 나이가 먹어가서 그런가,
저런것들 한소리 해봤자 고쳐지지도 않을꺼 나만 피곤하고 귀찮은 것 같기도 하고,
한두번 보이면 뭐라하겠는데, 이건 뭐 요즘 시국엔 한다리 건너 계속 보이니, 계속 뭐라 하기에도 에너지가 딸려서,
요새는 정말 욱~ 하지 않는한 그냥 저냥 사회의식과 시민의식의 부재를 탓하며 내가 자리를 피해버리고 말아버립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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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한소리 하시는 분들, 하시려는 분들은
큰 소리로 제대로 주변의 사람들 다 들리도록 외치세요.
대부분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이 훨씬 많기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웅성웅성하게 만드세요.
괜히, 그래도 모르는 사람한테 얘기하는건데, 또는 크게 뭐라하면 기분나쁠꺼야, 또는 기타 여러 이유로,
얘기하면서도 공손하고 소심하게 얘기했다가,
생까는 모습을 보고 사람에 실망하거나, 얘기하는중에 맘에 상처를 입거나, 개인적인 싸움이 되거나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PS : 이게 잘 안통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놈들이 득실득실한곳,
예를들어 지난시즌 스패로우 하단에서 호크리프트까지 내려오는 곳에서, 죄다 담배물고 있는 것들이 늘어서 있을경우,
이렇게 이런 놈들만 주위에 있는 경우는 조심하세요.
저처럼 그런놈들 개인적으로 시비걸어와도, 나를 둘러싸고 다구리를 쳐도,
싹 다 조지겠다는 똘아이 정신이 없으면 괜히 건드리면 피봅니다.
PS : 어느분이 저를 강촌방위대장에 임명하셨던데,
요새는 한소리 하며 다니지도 않거니와,
저도 코로나땜시 몸사리느라 언제 다시 강촌을 방문할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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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임명장하고 활동비 얼른 주세요~!
강촌부대장님 활동실적 +1 되셨습니다.
이상 키 190 몸무게 100키로에 김동현같은 파이트스타일의 다크호스방위대장이었습....
글 내용에 전적으로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