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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운동화나 구두를 275를 신었습니다. 그게 얼추 맞았으니까요
그런데 작년 보드를 처음 시작하면서 학동에서 실측을 해봤는데 255 나오더라구요
깜짝 놀랐죠
신발이랑 비슷하게 신으면 되겠거니 해서 275부츠를 사려는데
사장님이 극구 말려서 나름 타협한다고 270으로 샀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장님 말씀을 들었어야 했어요
전문가 앞에서 잘난척해서 죄송했습니다. 학동 자X온 사장님...
그래도 데크랑 옷은 잘쓰고 잘입고 있어요 ㅎㅎ
암튼 각설하고 270 신고 시즌 시작했는데
시즌말은 고사하고 2월 초 되니까 부츠가 다 늘어났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저냥 탔는데
오른발을 실수로 왼발부츠에 넣었는데 아무런 거부감없이 스무스하게 들어가는거 보고
아... 부츠 새로 사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샵에서 부랴부랴 부츠를 새로샀습니다.
사실 265살라고 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260으로 샀고요
그렇게 신은 부츠가 두개다 K2 DARKO입니다.
사이즈 여부를 떠나서 부츠 자체는 진짜 마음에 들었네요 신고 벗기도 편하고
콘다텅이 너무 좋았음
암튼 두번째로 구한 260부츠는 아까워서 못신고 있다가
이번시즌들어서 처음 신어봤는데
반대로 반대로 너무 너무 아프네요
쪼이는것도 그렇고 피가 안통해서 저릿저릿한게 느껴집니다.
슬로프 두번타면 내려와서 벗고 쉬어야 했어요...
학동 자X온에 연락해보니 라이너가 인튜이션 이라서 열성형 한번 받아보라고 하던데
문제는 '이게 열성형으로 증상이 완화 될까?' 싶을 정도로 너무 너무 아픕니다.
헝보 형님들 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 열셩헝 받아보고 계속 신는다.
2. 방출하고 265로 구해본다.
왠만하면 열성형 하겠는데 앞서 말했듯이 열성형에 의구심이 갈정도로 너무 아파요 ㅜ,ㅡ
케슬러 캠프때 다 괜찮은데 부츠때문에 죽을뻔했어요
헝보형님들도 부츠때문에 괴로운 경험있었나요?
그리고 열성형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