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주신건 이용자만의 입장이네요 그것도 초보자 대상으로요. 영리 이익을 떠나 유료화로 진행된다면 초보자도 유입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게 동반 되이야 하겠죠. 유료라는거에 반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유료는 모든 실력을 커버할 수 있는 유료 파크를 말씀 드리는겁니다. 신규 유입이야 유료로 진행하면서 별도의 무료 세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신규 유입을 늘릴 방도는 많다고 봅니다.
유료화 되는 순간.. 파크=입장권 개념이 적용되어 신규 진입은 영영 먼 길이 될 겁니다. 지금도 스키 게이트는 사실 일반인보다 동호회나 프로지망생 등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죠.
사실 게이트는 안타도 그만인데, 파크는 그렇게되면 보드 저변이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파크 들어가 본 적이 없지만, 젊은층 유입이 적은 현 상황에서 파크가 활성화되는 것은.. 상당히 요원해보입니다.
그 비기너 파크 결국엔 밀어버리고 슬롭으로 사용했죠. 진입 장벽이라 문제로 유료 파크 접근 보단, 파크가 축소되고 결국은 사라지는걸 감안 한다면 리조트들도 어느정도 매출은 나와야 만듭니다. 휘팍도 매년 파크가 축소되는데 차라리 유료로 전환하고 신규들이 유료 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세션이라던가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면 가능할거 같습니다.
외국처럼 슬로프 중간 중간에 작은 킥이나 부담없이 즐길만한 미니파크가 있다면 메인파크는 유료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슬롭에서 재미를 느낀 사람은 돈을 내고서라도 들어올만한 동기부여가 될것같아요. 물론 사고가능성이 크게 늘어난다는게 문제죠...스키장 슬로프 넓이가 무진장 넓으면 또 모를까..
유료화라...유료화는 모 아니면 도 일꺼 같네요..모 보단 도 일꺼 같은 생각이 큽니다 스키장이 유료화를 진행하기 위해 큰투자를 할꺼 같지도 않고요 ~
웰팍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메인파크와 비기너파크가 분리되어있고 이용객 수가 비슷합니다... 오히려 비기너 파크가 더 많을때가 많죠
비기너분들이 이용할수 있는 여건이 조성이 되고 간단한안내 및 교육과 닫힌? 파크문화만(스키장마다 틀린거 같음) 조금만 바뀌어도 입문자도 늘어나고 많은 비기너분들이 충분히 이용할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지금 파크가 왜 줄어들겠어요. 결국 전체 스키장 인구에 비해 이용인구가 적고 비용은 들고 그래서 아닐까요. 메인 파크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이용자들을 위해 유료로 가더라도... 초보용 미니 기물 미니 키커 같은거는 파크 외부에 슬로프 변두리? 외진 슬로프에 한두개 정도라도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웰팍빼곤 대부분 파크가 초보에 대해 배려없는 난이도들이고 고수분들과 함께 어우러져 타야하니 어프로치 시부터 주눅이 많이 들어서 파크 들어가기가 좀 무서워요. 저는 그랬는데... 안그래도 새로운 도전이라 쫄았는데 전에 뒤에서 눈 다 깎아먹는다고 누가 핀잔 주는것도 싫었고...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파크 가보고 싶어도 안가요. 못가겠어요. 좀더 접근성 있게 구조를 바꿔주면 신규 유입도 되고 파크 이용객들도 늘어 활성화 될것 같은데... 뭐를 재미나 자신감 느낄 틈도 없이 주눅과 좌절만 주는곳이었.. ㅠㅠ
아뇨 개인적으로 절대 그러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진짜 돌이킬수없게 될겁니다
그렇게 하면 안그래도 고여가는데 그러면 더 고인물들만 파크를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요
대중화를 위해선 유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초보자 친화적인 설계가 필요하구요
내려올때마다 자기가 코스 난이도를 바꿔가면서 선택할수있으면 좋을텐데 획일화되어있죠 재미가 없어요
슬롭 하나를 통채로 드문드문 뱅크도 넣고 다양한 기물과 키커를 배치해서 더 확장을 해야죠
진입장벽을 낮추고 재밌게 꾸미면 자연스럽게 이용인원은 늘어나고 파크 규모도 커져야할겁니다
개선을 위해선 투자가 필요한데 투자는 없고 더 축소하고 더 폐쇄적으로 운영한다?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이런 고민은 이용자가 아닌 스키장 운영을 하는 쪽에서 고민해봐야할 문제지만요
초보가 파크를 가보고 싶긴한데 돈을 내야하고 어마어마한 기물과 고인물들만있는 그곳이 가고 싶을까요?
자꾸만 적자가 나고 이용객이 줄어드는게 왜일까라는 의문점을 초보자의 관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