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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한 기준으로 보면 판테라 와이드가 울트라노바 보다 훨씬 하드하고, 허리도 넓습니다.
비교 대상이 캐피타 군에서는 울트라노바 보다는 BSOD와 BSOD 와이드로 하심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보다 하드함과 정캠버(특히 판테라의 캠버는 꽤 높은편)에서 나오는 리바운딩과 노즈가 보다 넓게 설계된 쉐입모양으로 파우더 설질이나 습설, 범프에서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BSOD는 판테라보다는 소프트 하지만 하이브리드형 캠버로 인해서 보다 다양한 턴호를 그리는게 용이하고, 탄성도 꽤나 잘나오고, 이 데크 역시 파우더 설질이나 습설, 범프에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성향의 데크입니다.(2021시즌부터는 허리도 꽤 굵어지고, 그립력도 판테라보다 꽤나 좋게 올라갔습니다.)
온리 라이딩과 보다 하드하고, 강력한 리바운딩을 즐기신다면 판테라~~
다양한 라이딩의 턴호와 탄성을 즐기신다면 BSOD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BSOD 후기를 적는다 적는다 했는데..ㅠㅠ 타이밍을 놓쳐서 제대로 못적었네요.
1819 대비 1920은 포지드 카본 및 내장재/코어 설계가 보다 하드하게 만들어진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체감은 아무 많이 단단해졌다는 정도는 아니였고 좀 단단해졌네??? ㅎㅎ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아무래도 플렉스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인 체감은 아무래도 상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만족스러운 모델이였으며 굵어진 허리에 맞춰서 바인딩 센터링때문에 초반에 좀 많이 해매였습니다. 기존 데크 대비 굵어진 허리와 1920의 경우 적정스텐스가 56정도였는데, 이게 2021은 58로 늘어났습니다. 데크의 성향이 보다 공격적인 라이딩이 가능해졌고, 넓어진 허리와 BSOD 가 가지고 있는 여러 사이드컷(3개)과 탄성 등등에 데스그립이라는 기술까지 적용이 되여서 기존에 설계된 사이드컷 이상을 뽑아내어도 그립력이 상당히 우수했습니다. 수치 대비 체감은 훨씬 그립력이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