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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쩐지 오늘 헝글을 들와보고 싶더라니

by 01089090899이경진   |  2020.05.14  |    |  본문 건너뛰기

약 한시간 전쯤

 

주차문제로 주민과의 시비? 싸움? 이 있었습니다

 

저는 차랑 오토바이 가 있어서

 

차는 주차선 안에 오토바이는 주차라인이 아닌 한쪽벽에 이쁘게 기대어 놨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해서

 

 

 

주차장이 포화상태라 늦게 들어온 차들이 주로 대는 벽쪽에

 

왜 오토바이를 세워놨냐 치워라

 

개소리 즐 거기가 주차라인도 아니고 ...

 

차가 너무 많아서 댈대가 없다 치워라

 

차는 되고 오토바이는 안되고 무슨 개논리?

 

그럼 오토바이를 등록하고 주차비 내던가

 

ㅇㅋ 그렇게 하고 주차라인 한칸 차지하겠음

 

그렇게는 안되지

 

이새기는 결국 일의 해결따위는 모르겠고 그냥 싸우자는거네?

 

. . . . . .

 

30여분간의 말다툼에 머리속에 든 생각은

 

10분 : 몇대 패버리고 기절시켜버릴까? 죽여서 묻어버릴까?

 

20분 : 아 나는 참을성이 대단하다 아 나는 관대하다 내가 바로 부처다  

 

30분 : 참 니나내나 둘다 또~옥 같다 ㅉㅉ

 

. . . . .

 

집에 올라와서 가만 생각해보니

 

아직도 전 사람이 못되었구나 하고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조금 진정이 되고 오랜만에 헝글을 들어와봤는데

 

1시간전 저의 모습들이 많이 보이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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