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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천안 친구집으로 가서 내일 온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
(사진은 성동일님께 양해를 구하지 않고 빌려 왔습니다....ㅎㅎ)
가정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늘 하는 월례 행사입니다...
가끔은 아내의 친구가 아이들을 데리고 우리 집으로 오기도 하죠..한 가지 공통점은 남편은 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늘 출발한 아내도 이렇듯 남편을 홀로 두고 갔다는 거죠...ㅎㅎ
뭐.. 그리 나쁘지만은 않는 상황이기도 하고요..이틀 동안 먹는 것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곰국이나 김치찌게를 한 냄비 해놓지는 않습니다..혼자서도 잘 찾아서 먹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깐요....ㅋㅋ
그리고 이번 주말은 집에서 뒹굴어 보자는 마음으로 뭘 할까 궁리를 해보지만.. 역시나 멍멍이 밥 주고.. 냥이 간식 주고.. 옆집 가서 세상살이 이야기 나누다가 집에서 영화나 보자고 하였더니 대환영입니다...
제목이 익스25..네플리스 영화이고요.. 인도를 배경으로 한 듯한..원빈보다는 못하지만 약간 비슷하게 생긴 남자가 일당백의 전투를 구사 합니다...
지루하지 않고 꽤 흥미를 가는 영화입니다...
추천은 심하게 하지는 않고 시간 때우기용 액션 영화 좋아하시는 분은 보실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