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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버 모양에 따라서 주행 성향이라던지 여러가지가 달라진다고 하는데
사실 그 원리랑 효과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캠버 모양에 따라서 체감이 확실히 달라지나요?
왜 주행이 달라지는지 원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된 글이나 영상 추천 부탁드립니다^^
기본적으로 보드는 정캠이구요. 캠버가 있는 이유는 인클리네이션으로 턴을 만들고 난 후 엣지체인지를 할때 무게중심을 원래 위치로 돌려주는 역할입니다. 흔히들 리바운딩이라고 하죠.
그런데 프리보드로 파크와 트릭, 지빙등을 할때는 실제로 이런 리바운딩보다는 좀더 쉬운 랜딩과 역엣지 방지등이 더 중요하다보니 역캠버라는 것이 등장합니다. 캠버가 반대로 되어있는 모양이다보니 역엣지도 안걸리고 랜딩도 좀더 쉬워지구요. 그래서 트릭이나 지빙등에 많이 이용이 되었습니다.
다만 역캠버는 리바운딩이 없다보니 라이딩때 불안정한 면이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렉스를 좀더 단단하게 만들기도 하고, 라커의 모양이나 캠버를 다양하게 만들면서 m캠버 w캠버 등 소위 하이브리드 캠버가 많이 나오게 되었죠.
이런 배경때문에 각각의 캠버마다 어떤 분야에서 더 좋다는 얘기가 있는겁니다.
뭐 물론 잘타는 사람은 캠버가 어떻든 다 잘타더라구요.....
(소리조각)
캠버가 많이 눌려 평평해진 보드: 리바운딩을 제대로 느끼기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