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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용시간: 9시 ~ 13시 30분 (밥도 안먹고... 간식도 안먹고... 온리~~~!)
2. 이용슬로프: 빅1, 아테나2(상단), 아폴로3, 아폴로6, 헤라2/3, 제우스
3. 날씨: 영하 7도 ~ 1도(밸리 스키하우스), 0도(마운틴 스키하우스), 바람 적고, 구름한점 없는 파란 맑은 날씨에 강렬한 햇빛.
4. 인원: 헤라리프트 대기 5분~10분이내로 평소보다는 적었으며, 특히 가족/단체는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빅1은 10시반정도부터 혼잡해지기 시작, 그외 슬로프들은 조금만 기다리면 아주 쾌적한 슬롶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폴로3 제외)
5. 설질.
헤라2, 3은 오늘의 하일라이트. 적당한 눈량, 적당한 압설, 단차 없었으며... 강설과 뽀드득의 중간급설질로 시간이 지나도 전혀 무너짐 없이 적어도 오후 1시가 넘어서까지 매우 적은 범프만 약간 생겼을뿐... 엄청나게 좋은 설질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12시 이전에 아폴로 6은 상단은 매우 좋았으나 중단부터 습설과 약간의 뭉쳐진 떡눈이 발생... 확실히 헤라 고도와 아폴로 고도의 차이로 인해서 아폴로쪽은 눈이 녹는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햇빛도 강한 편이라서요)
빅1은 10시 이전에는 단단한 강설위에 건설이 깔린 상태로 약간의 단차가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물론 첫런은 매우 좋았으나... 사람들이 몰려들어와서... 헤라로 대피를...
6. 총평
1819시즌 대비 1920 하이원은 적어도 1월 초 이전에는 역시나 실망스러웠지만 그 이후부터는 엄청난 제설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매우 만족스러운 설질을 매주말마다 보여주고 있습니다. 2월말에 이런 극성수기 설질을 맛볼 줄은 상상도 못했으며 너무나 재미나게 즐긴 하루였습니다. 1920시즌의 하이원의 모습이라면 내년에도 하이원 시즌권을 선택 할 듯 합니다. ^^
그외
* 닭죽대왕님께서 헤라3에서 촬영을 하셨습니다. ^^
* 빅토리아 정상에서 대명 BX Crew 님들과 한컷!
* 감동의 헤라 에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