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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남이가 아직 크리스마스 이브에 놀자고 말을 안하네요.ㅠㅠ
그거슨 즉, 나에게 관심없다는 말인가요? ㅠㅠ
여기 계신 남자분들 중, 심녀가 있다면 이미 약속 잡고 계획 세우셨겠죠?
그동안 한달 넘게 거의 매주 만난거 같아요.
뭐, 심남이가 먼저 보자고 한적도 있고 제가 놀아달라고 땡깡 부린적도 있고..
남자 너무 어려워요...ㅠㅠ
아....저 나름 얼굴이 몬스터거나 성격이 뺑덕어멈 이런거 아닌데...
나름 조신조신 열매먹고 심남이에게 잘 보일라고 노력했었는데...
다른 남자나부랭이들이 이브날 놀자하는데도 그건 싫어요. 전 소중하니깡요.
그렇다고 여자칭구가 보드타러 가자하는데도..여자둘이 가기도 우울해요.
난 그냥 심남이랑 놀고 싶을뿐이고...ㅠㅠ
아..나란 여자, 오늘도 마미 크리스마스 선물 사면서, 이거 심남이 어머니 사드리면 좋겠구나..
하고 혼자 생각 달려버리는 그런 여자...
제가 먼저 이브날 모하냐고 물어봐도 될까요?
여자가 먼저 물어보면 없어보이나요?
만약 물어본다면..뭐라고 물어보는게 가장 좋을까요?(가장 궁금한점)
아...내일정도에는 제가 먼저 한번 물어보고
아무말도 없음 심남이 접어버려야겠어요.
쳇, 세상의 반은 남잔데.....
내남좌는 없구나...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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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꽤됬는데 진전없음 끝 아닌가?
관심이 있다면.... 관계를 발전시키기에 최적의 날이라고 볼수 있는
크리스마스를 과연 그냥 놓칠까요....
계획이 있었다면... 늦어도 지난 주말쯤에는 크리스마스에 뭐할거야? 시간 되냐.? 이정도는 물어봤었어야...
만약에.. 내일이나.. 모레쯤 크리스마스에 시간 되냐고 물어본다면....
그것도 좀 웃긴게..
상대방이 나를 위해 당연히 시간을 비워놨을거다.. 라고 만만하게 생각하고 있는거라고 보여지네요
혼자 너무 마음 졸이시고 에너지 낭비 하시는듯 보여집니다....
이후로 잘되서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하더라도.. 연인들 사이에서 여자쪽에서 적극적이고 애닳아 하면...
남자는 좀 쉽게 질려하는 경향이 있어요
적당히 밀고 당기는 센스가....
아..... 그런건 나도 없으면서 남한테 그런거 하라고... 참..... 말은 잘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연락 하다가 피크에 연락 좀 딜레이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고수인듯 합니다. ㅋㅋㅋ 여자분은 기다리고 계시네요 ㅋㅋㅋ
기다려보세요 ㅎㅎㅎ 왠지 내일쯤 드라마틱 하게 올듯 ㅋ
맘에 들면 그냥 솔직하게 놀자고 말해보세요.
요즘 여자가 먼저 대쉬하는게 대세 아닌가요??
제 와이프도 저한테 먼저 대쉬했는데... (자랑하려는건 아님돠 ㅋ)
사실 지레짐작 내 생각엔 과분해서 ,내 짝은 아니겠쥐 하고 포기하고 있던
여잔데...
어느날 갑자기 고백해와서 잘 만나다가 일케 같이 살구있어요.
혹시나 제 경험이 도움이 되셨길...
맘에 든다면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먼저 한번 용기내 보세요 ㅋ
까지꺼 프로포즈 하는것두 아니고 걍 24일날 별일 없으면
같이 놀자는건데, 생각해보면 거절 당해도 존심 상할일도 아니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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