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소주+맥주+안동소주+소주....
불굴의 정신력으로 7시에 억지로 일어나서 땡보는 했는데...
오전 내내 숙취로 온몸은 만신창이...
리프트 내내 낑낑거리며 오전만 겨우 무사히 잘 내려왔습니다.
주간리프트권은 나눔하고 오후내내 잠만 잤네요 ㅜㅜ
그나마 다행히 닭죽대왕님께 새해 인사도 드렸습니다. (오늘 동선이 다 어긋나서 못뵐줄 알았네요)
원정가서 과음은 자제를 ㅠㅠ
너무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그만...
금일 오투리조트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으며 손대면 아플정도의 단단한 강설로 시작해서 살짝 잔감자밭이 나오다가 으깨졌습니다. 오히려 설질은 3km 길이의 정상슬롶이 아주 매우 좋았고 생각보다 넓은 폭을 가지고 있네요.
오늘 저녁은 조신하게 잘 보내고(소고기 파튀인데 과연 ㅎㅎ)
내일 하이원으로 2박3일간의 원정을 마칠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