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나는데
가본 스키장이 별로 없어서...하이원은 절대 아니고
무주였던거 같습니다
무주에서 혼자 보드타고 내려가는데
어딘지 모르겠지만 엄청 좁은 슬로프였습니다
그 슬로프를 스키어 두명이 나란히 A자로 내려가는데
대화하면서 내려가더라구요 ㅋㅋㅋ
천천히 내려가는데 제 실력으로는 비켜갈 수가 없고 계속 뒤 따라가기도 애매했습니다
추월하려다가 부딪혔는데 왜 그딴식으로 타냐고 앞에 사람가는거 안보이냐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 후로 10년이 지났지만 스키장에서 나란히 대화하면서 내려가는 미친놈은 본적이 없네요
미친이라는 테마를 많이 사용하시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