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크를 알아볼수록 점점 고민이 많아져서 질문드립니다.
글이 너무 길다 하시는 분은 아래 요약만 읽어봐주셔도 됩니다!
저는 키 174/몸무게 58 정도의 여자고, 1718 입문해서 렌탈로 타다가 그 시즌말에 나이트로 빅토리아 149 구매해서 지금까지 타고있습니다. 구매할 때 키에 비해 데크가 작을수도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그 때는 턴하는게 무서웠어서 그렇게 갔었어요.
덕으로 베이직 카빙? 연습하다가 라이딩만 하기에 전향이 나을 것 같아 이번 시즌 12월 말부터 연습 중인데 데크 길이가 조금 아쉽고 해머는 어떨지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전향 및 해머 입문으로 많이들 추천하시는
- 데페 우드 154/ 오가사카 fc 154(세미)/시막 156 중고를 알아봤는데 제가 보는 사이즈는 매물이 잘 안나오네요.
서양데크들은 직진성이 강하다는 글을 많이 봐서 저는 겁도 많고 속도감을 즐기는 타입이 전혀 아니라 관심을 안갖다가
도넥 사버우드는 조작성이 괜찮다, 해머 입문으로도 추천한다는 글을 보고 찾아보니 이런 매물이 있네요.
- 도넥 사버우드 156(허리 25, 사이드컷 7.5~9.5)
- 도넥 사버메탈 152(?)
메탈까지는 제가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우드에 관심이 더 가는데 149에서 156은 적응하기 힘들 것 같고 사버 우드가 무겁고 묵직한 느낌이라고들 하시니 얼마 안남은 시즌 동안 적응 못하고 고생만 하다 끝날까봐 고민입니다.
그래서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건!
- 도넥 사버우드 156이 저 같은 근력이 부족한? 여자가 컨트롤하기 괜찮을지...
차라리 메탈이라도 짧은 152가 괜찮을지?
- 아니면 둘 다 무리고 151~2나 154~156 정도의 다른 (상대적으로 다루기 쉬운) 매물을 기다려볼지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어떤 길이가 더 적합할지...)
- (그리고 추가로) 사버우드 156에 사이드컷 7.5~9.5면 작은 편인거 같은데 맞나요? 그럼 말리는 측면이 더 강한거죠?
빅토리아로 더 연습해야하는데 괜히 해머에 솔깃하는건지도 걱정이 되긴하지만..
어떤 의견이든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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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174, 몸무게58 여자/속도감을 즐기지는 않는 타입
1718 시즌부터 나이트로 빅토리아 149 타는 중
19년 12월 말, 덕에서 전향으로 바꾸면서 좀 더 길고 해머쉐잎의 데크를 알아보는 중
질문)
도넥 사버우드 156은 제 스펙 상 컨트롤하기 무리인지? 좀 더 쉬운 데크가 나을지?
길이 154~156보다는 151~152가 더 맞을지?
(추가로) 도넥 사버우드 156에 사이드컷 7.5~9.5면 짧은 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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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키가 장신이시네요... 또 키에비해 몸이 가벼우시네요.
해머데크 말랑한것들은 말랑하다고 얘기하지만 남자기준이에요.
몸이가벼우셔서 프레스가 잘 안눌릴거에요... 그러다 보면 덜 말리고 속도가 붙고
겁이나고 턴이 폭주하게 됩니다.
해머데크 추천합니다만... 추천하긴 해요...
그런데요... 전 오가사카의 ct같은 말랑한 데크나 또는 도넥 햄클라인.
fc같은 세미해머를 거쳤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조금은 돌아가시는 방법도 있으니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