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안와서 한자 적어봅니다.
저는 헬멧과고글을쓰면 보드를못타는 사람이었죠.
실력은아직 베이직카빙을못벗어나고있지만
나름 눈밥은오래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하이원 헤라였나?
턴타이밍 놓쳐서 버킷햇쓰고 펜스기둥에 머리쳐박고 잠시
기억을잃었었죠..
아픈거보다 너무 무섭더라구요. 기억이없어지고 그런것들이
그 이후로 헬멧없이는 보드를못타게되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고글은 참시간이많이걸렸네요.
저는 헝그리보더라 항상 중고를애용합니다.
고글도 10만원이하 제품이나 대충 4-7만원대 중고고글을
구매했지만 거치용?으로 헬멧위에만 올리고탔죠..
카빙을배우고 중급 상급 슬로프를타면서 속도가 빨라지니
눈에서눈물이났지만 고글을쓰면 답답함과 불안함으로
탈수가없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시즌 여자친구와함께 무려. . 25만원이넘는
1920 오클리제품을 구매하게됩니다.
커플이라팔수도없어요..
너무너무비싸서 계산할때손까지떨었는데
신기한게 비싸서그런지.. 써도 예전보다 답답함이적더군요
비싸서 그런건지 비싸서 성능이좋아서그런건지
비싸서 아까워서 몸에서 받아들인건지모릅니다.
하지만 이제 고글쓰고다닙니다.
거의 5년걸렸네요 고글쓰는거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오징어처럼타지만 이제는 쓰는거랑 벗는거랑 크게
차이점은없네요.
장난같지만진짜입니다ㅋㅋ한번도전해보세요.
경제력이있는분이면 다른방법을찾아보시구요..
늦은밤에 똥글하나투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