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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카빙도 어설피타는 7년차 초보의 관점에서 서술됩니다)
우선 타자마자 느낀게 카빙턴에서 턴이 끝나갈때 즈음 하면 튕겨나오듯 가속되는 느낌이 들잖아요?
정캠이 "우오오ㅗ옹오ㅗㅇㅇㅅ" 이라면 m캠은 "오우..."
그러니까 튕겨나가는 느낌이 훨씬 약해진것 같아요
엣지체인지 하는 포인트가 달라진건지 힐턴하고서 토우로 바꾸려니 엣지가 안빠져서 난감했지만
타고 내려와서 보니 바인딩이 헐렁해서 발이 빠진거였더군요
(2번째 라이딩에서 넘어지고서 깨달았습니다)
어느정도 적응하고 나서도 이상하게 잘 안타지길래 또 보니까 각도도 제가 타던 각이 아니었습니다
원래 15 -5 정도로 타는데 9 0 으로 세팅이 되어있더라구요 ㅠㅠ
타다보니 뒷발도 앞으로 트는게 편한거같아서 고치는 김에 18 9로 고쳐놓고 눈이 망가져서 금방 철수했습니다...
결론을 짓자면 네... 타는데 큰 차이는 없었어요
flex가 6이어서 고속으로 달릴때 데크가 덜덜덜덜 떨리는거 말고는 불편한건 없었네요
알리나 널리는 엄청 높게 잘됩니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올 시즌 끝날때 즈음엔 원에티랑 카빙정도는 멋지게 탈 줄 아는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ㅎㅎ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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