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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아이스와 감자를 썰기위해 꺼낸
저의 사랑하는 해머덱 1호께서 사망판정 받았습니다.
엣지쪽이 벌어져 눈이 들어가고 바인딩이 들리며, 베이스가 울어있었습니다.
그런줄도 모르고 혼자 열심히 턴이 안된다고 자책하고 삽질을 했습니다.
팬스에 몸통박치기 하기도 하구요.
삽질하느라 금같은 월차낸 휴일 오전을 날려버렸네요.
워런티도 지나버렸고...ㅠㅠ
-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지난시즌 말부터 뭔가 이상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덕스탠스 연습하려고 꺼낸 서브부츠의
퀵레이스 끈 고정되는 부분이 제가 끈을 조으자마자 '두드드드득' 봉제가 다 뜯어지면서
1줄로 텅을 버티는 위태위태한 상태가 되어 있었구요
이건 뭐 당황했지만 그냥 그 상태로 잘 탔습니다.
최대한 기대는것 없이 탔어요. 하지만 다시 꺼내쓰게될지, 쓰레기통으로 갈지는 모르겠네요
시즌초 장비점검의 중요함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열심히 해도 뭔가 안된다 ~ 싶으면 장비를 자세히 확인해 봐야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괜히 몸 상하고 맘 상하고 그러지 마시고 쿨하게 이상하면 점검해보십셔!
위추드려욥. 위기를 기회로 새덱 한장 장만하셔엽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