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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톡 주고받다 갑자기 저녁에 보기로 하고 보케 몇장 찍고 커피 한잔하고 헤어졌습니다. (사진속 주인공)
몇년전까지 저보고 보드 열심히 타야한다고 채찍질(?)하던 처자였는데 이번 시즌은 거의 안들어갈거 같더군요
이제, 백패킹 등산쪽으로 넘어갔습니다~
꽃보더와 얘기하던중 가늘고 길게 여기까지 온 내가 더 오래 살아남은거 같다 했죠
이젠 보드 잘 안탑니다만... 그래도 아직까지 스키장 들어가는거 보면 살아남은 사람만 남는거죠
그렇게 열심히 타던 친구들이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떠나더군요
몽블랑에서 프로필찍고 슬로프에서 라이딩찍던게 불과 지난해인데... 이제 그 사진은 못찍을거 같습니다.
꽃보더 하나가 숙희장을 떠났습니다 ㅜㅜ
이번 주말 딥커피와 다래 삼겹살 먹으러 히팍 들어갑니다.
역시 숙희장은 놀고 먹으러 가는곳이죠~ 보드는 뭐 그냥 시즌방에 장식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