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파크 타는사람들 보면 일단 사람이 무서워요..
뭔가 범접할수 없는 엄청난 고수들의 아우라를 풍긴다고나 할까요... 괜히 말 걸었다가 혼날거같기도 하고..
입문해보겟다고 근처 살짝 얼씬거려도 혼날거같고..
저는 그래서 파크 안갑니다..ㅠ 리프트에서만 보고 우와~ 할뿐이죠
파크는 카빙이랑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트랑 맥을 같이한다고 생각해요. 파크 가끔 연습하는사람들 지켜보면 리프트 안타고 걸어 올라가서 내려오고 반복하더라구요. 기물류를 천천히 타기도 합니다. 천천히 내려오다보니 크게 당황만 하지 않으면 크게 다칠 일 없습니다. 속도가 조금 경사가 있으니까 진입만 제대로 하면 절반은 한거라 생각해요
전에 시즌막 라이딩때 판테라로 킥커 3m, 5m 재미삼아 타봤는데요.. 3m만 해도 슬로프에서 모글 만나 튀어 오르는 것 이상으로 날아갑니다. 겁나 쫄렸는데 또 겁나 재미있었어요 ㅋㅋㅋ 그러다 마지막으로 5m 두번 뛰었는데 처음은 자신감 붙어서 겁없이 뛰었다 식겁했고, 두번째는 쫄아서 자빠링했는데.. 노즈 상판 일자로 작살났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시즌 막날이고 엣지 데미지 없어서 무상으로 받았기도 했고 빌어먹을 판테라 상판은 수입처에서도 인정한 하자가 있기도 했죠. 근데 아직도 판테라인건 함정 ㅠㅠ
해치지 않아요 ㅎㅎㅎ
저 뛸때도 한분 계속 킥커뛰는데 가만히 지켜봐주시더라구요. 궁금한거 물어보면 대부분 잘 가르쳐주실거에요 아마도??
경사 걸어서 올라가는게 은근 피빨려서 쉬엄쉬엄 한다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몇 시즌 전이었지만 아직도 그때 킥커뛴거 생각하명 두근두근 하면서 좋았어요
경험담이지만 3m정도만 해도 엄청 높아요. 그렇다고 쫄리다고 움츠러들면 안돼요 다칠수도 있고 다른 기물은 몰라도 킥커는 파이거나 하면 데크에 데미지도 크고 모양 정리해야되니까 파크관리하는 사람들이 싫어할거에욥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