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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에게 쌍둥이 딸들이 있는데
올해 6살(만 5세)입니다.
지금은 밴쿠버에 있는 이모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끔 보드 타러가면 꼬맹이들이
엄청 스키 잘 타는 거 간혹 보는데(부럽)
기회가 기회인지라 캐나다에 있을 때
저희 애들도 강습받아서 어느정도 탈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어릴 때는 금방 배운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밴쿠버 주변 스키장에
저희 아이들 나이대 강습이 가능한 스키장이 휘슬러밖에 없네요.
(가격이 ㄷㄷㄷ)
너무 일찍 가르치면 효과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혹시 애들 강습 경험 있는 분은 알려주세요^^
글고 첨에는 스키가 쉬울까요, 보드가 쉬울까요?
제가 스키는 못 타서 스키를 먼저 가르쳐 줄까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9살 딸이 있습니다. 지난시즌 끝날때 쯤 되니 요것이 좀 타내요.... 교과서적인 규칙에 맞는 턴은 아지만 그래도 혼자서 프런트, 백 봐꿔가면 턴 하는 수준이 무주 설천상단 중급(실크로드)을 혼자서 잘 비비고 내려오는 정도는 됩니다ㅋ
이 아이의 경우 6살(만5세)이었던 12월말? 정도에 스키스쿨을 2일 정도 하였습니다. 어려서 부터 스키장을 많이 따라오고, 나름 스키도 신어보고 하니 보드도 할 수 있겠다고 하기에... 7살(만5세) 2월 말? 정도에 렌탈데크로 언덕에서 내려오는 연습을 이틀 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은 6~7회 정도 같이 다녔었고, 지난 시즌에는 시즌권을 구매해도 될 만큼 실력이 올라서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엄마, 아빠, 딸 모두 같이 보딩을 즐겼내요 ^^
둘째 딸은 아직 시작을 하진 않았지만 지금 6살이라 올해 정도부터 시켜볼 예정입니다.
한국에서는 스키부터 가르켜야한다고 하는데 캐나다 이시잖아요~? 눈도 좋은데 무슨 걱정이겠습이까 ^^
부모님께서 보드타신다면 보드강사에게 강습맡기셔서 흥미를 붙이면 금방 배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