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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6.화. 용평. (용평 개장 96일차.)
*. 날씨.
마감 앞둔 사진입니다. 미세 먼지 보이시나요? ㅠ.ㅠ
아침에는 더 두껍고 진했습니다. 바람은 죽었나 봐요.
7시 반, 영하 8도. 낮 12시 정상도 영상 진입(소수점).
그래도 하루 전보다는 덜 더운듯. ;; ㅋ
*. 설질.
아침에 얼었을까 봐 걱정했던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오전은 매우 감사. 강설로 시작, 차차 부드러운 감촉.
4시경에는 당연히 곤죽으로 녹았던 것이 굳어져 옴.
13시~15시 레인보우. 삼거리까지 약강설, 모굴 없음.
2경사지는 다소 벗겨졌으나, 빙판은 없음. 얼음 가루.
4경사지&이후. 빙판없는 약강설에 고운 가루 듬뿍~.
3급사면. 이정도면 성수기, 약강설에 날 잘 박혀요~.
2잘라먹기. 보기에는 성수기, 대부분 약강설로 좋음.
서너 군데에 '대리 직급 사무용 책상'크기 빙판 존재.
*. 인파.
썰렁~. ;; 레인보우 근무자들이 나를 보면 아주 반김.
*. 기타.
-. 레인보우 1은 깃봉 꼽고 쫄바지 일행들이 잔치중.
연휴 대비, 메가 리프트 점검인 듯. 미리해서 다행~.
자꾸들 물어 보는데, 흔히 말하는 '정상 요금'입니다.
-. 어제 "3.1절 기념 행사" 응모해서 추러스 드신 분.
오늘도 나를 딱~ 잡고는, 레인보우 들어 가자고. ;;
내가 죄 지은거 많은지 아시나.. ㅠ.ㅠ ㅋ
"3.1절 기념 행사" 는, 당연히 스키어 포함입니다~.
용평 시즌권자와 방문하신 손님도 모두 가능하구요.
발바닥 밑의 물건이 판대기(보드)냐 짝대기(스키)냐
가지고 사람을 나누지 않아요.
목 위에 뇌가 붙었냐, 암석 성분의 균형추가 붙었냐.
가지고 사람을 나누고 있을뿐.
-. 귀가행 셔틀을 같이 탔던 루* 님, 후기에 쓰는 곳
(레인보우)을 진짜 가 보고 쓰는 거냐고~. ;; ㅋ
몰랐나요? 내 후기는 문학 쟝류상, '공상 과학 소설'.
문제는 '과학'이 빠졌다는 점~.
-. 오늘의 자랑질. 꽃보더한테 선물 받았어요~! ^^
이건, 알바생들 주지 않고 혼자서 다 먹을테다~. ㅋ
@너굴너굴~ 님, 첫 사진 어딘가.. 아는 분 있음.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오랜만에 일등입니다요~
꽃보더에게 받은 선물에 살포시 줄 섭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