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참 일도 많았고 추억도 많이 쌓았네요.
렌탈 관광으로 수년간 보드장 맛만 보다가, 헝그리보더를 알게되고
처음으로 제 자가장비를 전부 신상으로 맞추게되고
시즌오픈만 기다리던 와중에 사회인야구 경기중 파울타구에 눈을맞아서
안와골절 + 홍체마비로 1월 돼서야 시즌을 시작하고....
새 장비에 몸을 얹고 헤메이던 와중에 단톡방을 알게되어 들어가게되고
트릭하려고 샀던 역캠인데 전향에 맛을 들여 각도도 돌려버리고..
비록 s시즌권이지만 난생처음 시즌권이라는 것도 사게되고..
여러 감사한분들에게 원포도 받고 함께 이벤트도 진행하고..
아픈일이 있었던 시즌 초인 만큼 시즌중~후반 참 행복했습니다.
너무나 아쉽지만 시즌 말에 무너진 부츠로인해.. 발목을 다치고..
플렉스가 5인 부츠로 전향은 무리였나 봅니다. ㅋㅋㅋㅋㅋㅋ
어제 야간에 빙판에서 크게 털려서 이번시즌 라이딩은 접어야 할것같습니다. 발목님이 걸으실때도 비명을 지르시네요 ㅜㅜ
시즌 초반에 다치더니 시즌 마무리도 다치며 마무리를 하네요ㅜㅜ
그래도 3월1일 헝글 이벤트 참가신청은 했으니..! 데크컬링하며 행복하게 마무리 짓겠습니다.
막보딩 낭인에게 겨울마다 머무를 공간을 알게해주신 헝글 여러분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행복한 시즌 되세요!! :-)
사진은 시즌 중반 원포받기 전의 토턴과.. 시즌 말 DGS크루 이벤트때의 토턴입니다. 내년에는 힐턴을 연습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