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일본 원정에 대해 물어봅니당!
3월 초에 9박 10일정도 일본 원정 갈 예정인데~
루스츠와 니세코 절반씩 가는건 어떨까요?
그냥 한군데로 일정을 풀로 잡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루스츠나 니세코 중에서 한군데 잡고 전혀 다른 곳을 잡는 것이 나을까요?
원정이 처음입니다. 어렵습니다 ㅜㅜ
니세코에 9박을 하시면서...
하루 이틀 정도만 루스츠를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히라후 웰컴센터 가시면 니세코에서 출발하는 버스패키지(셔틀버스+리프트권)를 올해도 판매 합니다.
니세코에서 루스츠 거리도 그닥 먼편은 아니라 하루 이틀정도 버스타고 다녀오셔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루스츠도 훌룡한 곳이지만,
애프터보딩이 니세코에 비하면 보잘것 없습니다.
슬로프도 루스츠는 이조라베이스가 중심입니다.
웨스트는 야간이나 파크 타는 용도이고, 이스트는 이조라를 가기 위해 거쳐가는 곳입니다.
또한 루스츠는 사이드컨트리 위주입니다.. 아웃바운드로 나가서 파우더를 즐기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반면 니세코의 경우 사이드컨트리코스만 해도 3~4일은 돌아야 합니다.
아웃바운드를 나가고 싶으시면, 하나조노 G4, 5게이트 부터 시작해보시고..
대사면이나 트리런 파우더에 어느정도 익숙해 지시면, 안누푸리 G1,2,8 게이트쪽으로 가셔서
능선을 따라 가다가 골짜기로 떨어지시면 자연 하프파이프코스를 만나는데..
대부분 안누푸리베이스로 연결 됩니다.
반씩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둘다 훌륭한 리조트긴 한데 루스츠의 경우 규모가 니세코에 비해 작고 즐길 거리가 리조트 내의 것들밖에 없어서 장기간 머무르기엔 조금 심심하실 거예요.
저도 1617시즌 루스츠 & 니세코로 다녀왔는데 딱 좋았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