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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일. 용평. (용평 개장 80일차.)
*. 날씨.
간만에 영하 16도. 그나마 바람이 실종. 미세 먼지가
심하지 않아서 다행, 휘팍 보임. 하늘 전체 엷은 구름.
슬로프 면이 잘 보이기도 하고~, 잘 보이지 않기도~.
오후 1시경 레드 시계탑 영상 2도. ;;
*. 설질.
오전 렌.파. 어제 하나 있던 빙판도 덮였고, 전체 양호.
늦은 오후는 당연히 경사지에 골 파이고, 반질~반질~.
1시반~2시반 골드 동네. 환타는 전체가 얼음성 강설.
그 위 눈가루 얇게 덮였는데, 평소보다 벗겨지지 않음.
밸리. 상단은 얼음 위에 얼음 가루, 자잔한 모굴 천지.
중단 이후는 매우 양호한 상태, 강설 위에 눈 가루~.
골.파. 별다른 특기 사항없이 강설 위에 눈 가루, 양호.
이용객이 많이 않았다는 느낌.
12시 경 보드 크로스. 정설이 깔끔하게 잘 됨. ^.^=b
서약서 필요 없고, 입구에 '사고시 책임 안 짐' 경고판.
역시 용평은 스키 천국, 명칭이 "스키크로스 코스". ㅋ
가 본 곳 모두 제설 느낌. 뉴레드 원두막(승차장) 아래
제설한 눈 쌓아 놓았음, 조금씩 깎아서 사용하겠군~..
(주중에, 새로 제설 때려 부으려는 의지는 없어 보임.)
*. 인파.
오전은 행복. 그린/메가 그린 쌍두 마차, 대기줄 애교.
반면에 그린 슬로프는 종종 혼잡한 상태.
곤돌라 대기줄 별거 없었으나, 점심 먹고 나오며 하필
오후권 시작 시각에 걸림. 아쉬워하며 레드 통해 골드.
골드는 가끔 빈 의자, 하지만 밸리는 때때로 엉키기도.
*. 기타.
-. 그린(메가쪽)은 오늘도 기문 꼽음, 기문 강습 인지?
오전은 기문만 있다가(일반 개방), 11시 반쯤 울타리
설치해서 슬로프와 분리. 타려면 일찍 들어 가세요~.
-. 타워프라자 1층에서 '평창 1주년 기념' 어쩌구 행사.
인증하고 얼굴책에 댓글 붙이면 '수면 양말' 주겠다고.
'경품 소진시 조기 마감' 이니, 언제까지 할지 미지수.
-. 타워프라자 바깥 구조물에서 "강원음식 문화축전".
구조물 안쪽에서는 '(통일 대비)북한을 알자'는 행사.
내일(2/11.월)까지 계획이고, 낮에 시식 행사도 진행.
근데.. 13시~13시 30분에, 강원 나물밥/두부밥 제공.
점심들 먹고 나온 시각에 주면.. 맛있다고 느끼겠나?
다들 시장끼 느끼는 11시 반쯤 해야 효과가 좋지.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자리 비웁니다. 사진 편집에 1시간을 넘게 버리다니.. ㅠ.ㅠ
댓글 응대 불가. 민생고를 간단히 때우고, 야간 나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