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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왕따보딩하다가 백년만에 첨으로 친구들과 강촌에서 보딩을 했습니다
저에겐 초보때부터 탔던곳이라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죠 ㅋ
그러나... 드래곤에서 네려오는데 슬로프의 60% 정도는 아이스더군요
리프트타고 올라가면 버억~ 버억~ 얼음긁은소리만 났습죠 ㅋ
그래도 오늘만은 왕따보딩이 아니기때문에 기쁜마음으로 보딩을 즐기려했으나...
친구중에 하체가 부실한넘이 있었는데 보딩시작한지 30분만에 가랭이가 늘어났다는 기괴한 통증을 호소하는통에 얼마타지도못하고
1시간20분만에 접어야했습니다 ㅠㅠ
아이스링크가된 슬로프덕에 패트롤분들은 포장육 배송(?)하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초보인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동변상련이신 분이 또 계시네요....ㅋㅋㅋ
허벅지 터지는 줄 알았고, 한번 넘어졌는데...꼬리뼈 부서지는 줄 알았습니다.
리프트 대기 시간이 없어서 그나마 위안(慰安) 이었습니다.
12월 4일 휘팍 갔다가...바로 GG치고 한 시간만에 왔다는....
올해 3번 휘팍 갔는데 사람들이 어찌 그리 많은지.......
슬로프가 짧아서 그렇지....강촌이 짱~~이예요~~~^^;
근데..언제 심야 개장 할까요? 정보 아시는 분 없어요?
심야 개장하면 바로 고고씽 할건데..
다들 안전 보딩 하십시오..꾸벅^^;
드래곤 하단부 급사 부분에서..
시퍼렇게 드러난 아이스...
덕분에 지옥행 급행티켓 발권 할뻔 했습니다;;;
허벅지 인대쪽에 문제 생긴걸 겁니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당분간 심한 운동은 자제하셔야 될겁니다. 절대 가볍게 생각하면 안될
통증입니다.. 안겪어본사람은 모르죠.. 허벅지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과 뭔가 늘어났다는 확실한 느낌이 들겁니다.
보통은 넓은 스텐스에서 알리와 같은 중심이동이 많이 요구되는 트릭구사를 정확치 못한 동작으로 여러번 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ㅋㅋㅋ
한번 겪은 통증은 다음에 무리했을 때 또다시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몇년전 그런 통증을 느낀 뒤 간혹 시즌 막바지에 무리하면 발생되더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잘못된 자세에서 발생위험이 큰 부상 중 하나라는 겁니다..^^
찢기는 느낌은 정말 소름끼칩니다..
친구분 몸관리 철저히 하시라 전해주세요..^^;;
헐 가랭이가 늘어났다라는 통증은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신세계를 경험하셧을듯 ㅋㅋㅋ
아 웃으면 안되는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