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알펜시아에서 타고 있는데요 일단 시즌초인 12월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리프트를 타는데 타자마자 뭐가 제 머리를 쾅하고 치는 겁니다 뭐지 싶어서 보니 안전바더군요 헬멧쓰고 있었는데도 꽤 충격이 있더군요 처음엔 제가 체중이 많이 나가다보니 그 반동 때문에 안전바가 떨어진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계속 타는데 몇번씩 안전바가 툭툭 쳐지는겁니다 왜이러나 싶어서 리프트탑승장에서 지켜보니.... 사람이 앉으면 안전요원들이 안전바를 앞으로 밀어버리는 겁니다 잡아주는게 아니고 손으로 밀어버립니다 그러다보니 키가 크거나 앉는 중이면 다 머리통이 아작이 나버리는겁니다 그걸 보고 가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밀어버리면 어떡하냐 머리 부딪히는거 안보이냐고 나도 이미 여러번 부딪혔다 그러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타는데 똑같은 짓을 해댑니다 안전바가 또 머리통에 와서 부딪힙니다 슬슬 화가납니다 일단은 탔으니 올라갔다 내려온다음에 언성좀 높여서 얘기합니다 일단은 본인들이 죄송하다고 하길래 그날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며칠 후 탔는데 또 같은 짓거리를 해댑니다 초급(1호기) 중급(2호기) 둘다 그러는 겁니다... 또 머리통을 얻어맞으니 씨부랄이 자연스럽게 나오더군요 다시 슬로프 내려와서 항의합니다 항의하는데 알바인지 직원인지 태도가 아주 건방지더군요 본인들은 안전바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거다라고 얘기 하더군요 아니 근데 그렇게 밀면 되냐고 안전바에 부딪히는거 안보이냐고 막 따졌습니다 따지는데 매크로마냥 비슷한 대답만 하더군요 그래서 여기 책임자 나오라 하니 또 자리를 비웠답니다 그 다음날도 가서 책임자 찾으니 또 지금 없답니다 결국 알펜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책임자와 통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 얘기했더니 교육잘시키고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확답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여러사람들 리프트에서 얘기해보니 다 받혀본 경험이 있더군요....
그리고 나서 오늘 탔는데 또 똑같은 짓을 하고 있더군요 오늘 뒤에서 한참 지켜봤습니다 초급은 못가봤으나 중급리프트가 그러더군요
이건 뭐 사람들 대갈통 부수려하는것도 아니고 생각할수록 화나네요 책임자를 직접 만나야 되나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