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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개장 52일차.) 대략 오전.
*. 날씨.
아침에 버스 도착시에 영하 13도 였으나, 금방 올라 감.
10시경 정상 영하 2도. ;; 오후 1시 아래쪽은 영상 4도.
바람없고 맑은 하늘, 하지만 미세 먼지 상당히 있어요.
*. 설질.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처음에 말랑한 듯~ 딱딱한 듯~.
점점 폭신해져서, 한낮에는 녹은 눈 뭉침. 펌프장 일대
벗겨지기는 해도, 바닥 자체가 약강설이라 날 박혀 줌.
바인딩 풀지 않고 드.프.까지 가는게 신기하다는 생각.
*. 인파.
땡~에 곤돌라 대기줄 15분 넘었다고. ;; 그거 피해서는
괜찮다가 11시경에는 실제 대기 10분. 오후 1시 반쯤에
아무 생각없이 아래에 내려 왔다가.. 접었어요. ㅠ.ㅠ
사람 피해서, 3시쯤 다시 올라갈 예정.
*. 기타.
-. 그린(6인승 쪽으로)은 어제 하던 대회가 계속 되는 듯.
실버 메인은 제설기 작동하고 있고.
곤돌라 19번 기둥 옆 용수 공급관 터진거, 기획한 듯이
얼음 분수를 형성. 관광객들 감탄하며 사진 촬영. ;; ㅋ
-. '곤돌라 촬영 이벤트' 에, 사진 보내 오는 분이 생기고,
오후에 또 한분이 찍어 온다고 자신있게 말하니.. 힌트~.
어느 정도 속도로 내려 와야, 올라 가며 마주친 곤돌라를
잡을 수 있는지.. 시간 계산은 재미 없어 할테니, 위치로.
중급 실력(렌파를 약 10분에 내려 오는 경우)인 분 기준,
올라가면서 펌프장 갈라진 뒤 21번 기둥에서 마주쳤다면
아래 내려 와서 곧바로 탑승 됩니다.
17번 기둥(예전 주소 RP-26. 스펀지 쉼터)에서 보셨다면
좀.. 쏴야 잡을수 있구요. 그 전에 봤으면 거의 불가능. ㅋ
마지막 경사지에서 봤으면 내려와서 화장실 다녀오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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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마감.
*. 날씨.
정상부 힘겹게 겨우 영하 유지. 바람은 없고, 미세 먼지. ;;
아래는 포근~한 봄 날.
*. 설질.
마지막 렌.파. 처음부터 끝까지 균일하게 표면 벗겨 짐. ㅋ
비장의 무기, '갓길 주행' 으로 해결.
4시 반 그린. 크게 망가지지 않음. 강설 위에 고운 눈 두툼.
*. 인파.
이 분들.. 집에 안 가나요. ;; 3시 넘어서도 곤돌라에 몇 줄.
4시 반 그린 대기줄은 없으나(리프트 2기 운영), 슬로프는
매우 혼잡. ;;
*. 기타.
-. 이벤트 곤돌라 사진 찍어 오겠다고 자신있게 말씀한 분.
마감 무렵 사진 보내기에, '3시 2분쯤 탔군요?' 했더니.. ㅋ
(마침 나도 곤돌라 타고 올라 가던 중이라, 내 캐빈 번호와
이벤트 캐빈 번호 계산하니.. 앞에 언제 지나갔는지 나옴.)
..) 끝자리 9310 님이 보내 온 사진.
낮 12시 15분에 사진 보낸 분도 당첨. (전번 끝자리 0036 님)
인심 쓰는 차원에서, 아내 분 포함 2개 쏩니다.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추천~~~꾸~~~~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