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간정도 오징하게 타고 에어건으로 눈터는데
분명 저는 혼자 갔는데 누가 제 궁디쪽을 털어주더라구요...?
내가 오늘 혼보가 아니었나...? 너무 눈똥 만들어 안쓰러웠나...?
하면서 스윽 뒤를 돌아봤더니 어떤 여자분이 식겁하며
어머!!!!!죄송해여!!!!!! 어머!!!!! 남자친군줄 알아써요!!!!!
하며 소스라치게 놀라시더라구요.......
순간 웃긴데 코는 막히고 말은 안나와서
돼지 콧구멍 소리 퀑퀑내며 목례 몇번 하니
남자친구분께 가셔서 상황설명하며 민망해하시던 분....
괜찮아요 저는 괜찮아요....
그리고 저는 여자에요.......
헝글 하시는 분이면 저도 웃겼으니 안주거리 삼고 웃으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