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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개장 46일차.)
*. 날씨.
아침에 영하 10도, 11시반 레드 시계탑 영하 2도. 한낮 포근.
미세 먼지 여전히 많고, 구름없는 하늘. 바람이 제법 있어요.
특히 실버 삼거리 아래는 이따금 돌풍급.
*. 설질.
10시 경 그린 2바퀴. 약강설 위 고운 눈 두툼, 말랑하고 좋음.
(10시 반 ~ 12시는 이곳 저곳.. '손님' 따라 다님. ㅋ)
레드 5바퀴. 망가지지 않고 모굴 없는 약강설. 오랫만에 우수.
레드.파라. 도랑 파이지 않은 부드러운 눈. 바닥은 제법 딱딱.
뉴레드. 평소처럼 강설인지 빙판 위에 힘없는 얼음가루 찔끔.
블루. 역시나 블루, 푸석 얼음에 가까운 바닥 위에 얼음 가루.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오전은 강설에 정설이 살아 있는 상태.
한낮에 약강설 매우 우수. 오후 3시 부터는 곳곳이 벗겨져 감.
4시 넘어서, 출발지 일대와 펌프장 일대는 빤질~ 빤질~.
오후 1시 레인보우 4. 삼거리까지 약강설에 표면 평탄, 양호.
2 갈림길 부터 3 입구까지 우측에 도랑 파이고, 좌측은 양호.
마지막 경사지는 전체적으로 벗겨 짐. ;;
*. 인파.
오전은 '3월 평일' 분위기. ;; 곤돌라 무사 통과, 그린도 한산.
..) 그린 사진. (와프님 천적인 노새님도 찾을수 있을 듯. ㅋ)
오후는 단체 들어 와서, 옐로우 바글바글. 그린도 이따금~.
뉴옐로우 리프트 가동해서, 대기줄은 짧은 편.
*. 기타.
-. 환타 정설합니다. 레드 리프트에서 먼발치로 정설차 보임.
1/9(수) 09시 개장이라고 공지, 레인보우 1은 1/10(목) 09시.
실버 메인 제설 시작, 하지만 총력전은 아님. 시간 걸릴 듯~.
레인보우 2 갈림길 맞은편 그물망 보강 공사. 패트롤께 감사.
-. 오늘도 '이벤트 캐빈'은 공중을 잘 날아 다니고 있습니다.
-. 1/18(금)에 헝그리 단톡방 분들이 용평 숙소 구한다 해서,
4인용 콘도 잡고.. 인원이 늘어 난다해서 8인실 더 만들고..
천사같은 인맥 동원해서 그린피아 잡고, 빌라 41평도 잡고.
내가 무슨 용평 복덩방도 아니고. ;;
1/11(금)에 콘도 회원가로 만들어(라고 쓰고 강탈이라 읽음)
주는 끝자리 04*5 님은 '고맙습니다. 같은 회사 이쁜 언니가
싱글이에요.' 이런 문자 하나 없으니.. 취소를 시켜 버려?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첫번째 추천!!!
용평복덕방로 전업하는 청년사업가...^^
낮 기온이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서 맘이 아프네요.
사진이 망원렌즈로 당겨 촬영한것 아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