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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여자친구, 이성친구, 애인


음양의 조화, 암수의 조화로 인해 만드는

여자친구라는 존재가.


대체 왜!?

상대 이성의 취미를 못하게 하고, 못가게 하고, 같이 갔다 싸우고,

내 돈주고 내가 사는데, 왜 뭐라 갈구고 삐지고, 못하게 하는 건가용???


그런 연애는 1도 안해봤고 생각조차 안해봤습니다.

행여나, 그런 낌새가 보이는 이성은 아무리 이뻐도/좋아도/몸매가 쩔어도/ 정리했던 1인으로서 심히 우려 됩니다.


그런 속박당하는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려고 마음 먹고

실행에 옮기시는 순간....


상호 존중, 화목한 가정은 물건너 가는

취집을 받아 들여주는 노예계약이 시작되시는 겁니다.


집안일에서 손떼고 물떠와! 그러는 가부장적인 남자 아니지만,

집안의 주축인 남자가 1년에 고작 3개월 남짓하는 취미까지 속박당하며 사는 것은..


하아.. 그르지들 마세요.  


혹시나 '나 여친있는 남자야~'라는 것이 자랑하고 싶으신거라면, 솔로 많은 헝글에서 굳이 그러실필요 없지 싶어욬ㅋㅋㅋㅋ


엮인글 :

14년째낙엽중!!

2019.01.04 12:35:40
*.7.56.82

저희 집의 주축은 마눌님입니다ㅜㅜ

나비날아라

2019.01.04 12:46:56
*.170.67.2

. 서로 서로 뜻만 맞으면 하루씩 번갈아가며 노는거죠~. 여성이나 남성이나 그래서 성향이 중요한것 같아요.

소리조각

2019.01.04 12:49:09
*.90.74.125

저도 안타깝지만 어떤 취미던 가정의 평화보다는 뒷전이라고 봐요.

물론 그렇다고 너무 한쪽말일방적으로 들어주는 것도 안되지만... 역시 결혼생활은 균형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레몽레인

2019.01.04 12:53:39
*.36.131.223

점점 집사람 눈치 보고 살지만
보드 탈때는 당당해요

어머씩군오빠

2019.01.04 13:15:31
*.75.253.245

솔로천국 커플지옥!

아로새기다

2019.01.04 13:23:19
*.147.60.176

여자 입장에서 보면 맞벌이를 전제로 했을 때 육아나 집안일에 잘 참여해주면서 취미생활 즐기면 문제없지만

평일 내내 일한다고 바쁘던 남편이 주말도 보드타러 간다하고 집안일이나 육아에 참여하지 않으며뉴ㅠ

저도 취미생활 못하게 하는 나쁜 아내가 될듯하네요.

그런게 싫어서 아직 결혼 생각도 없지만요.

반쪽보더

2019.01.04 13:40:25
*.104.42.49

비 시즌 : 볼링-건프라

시즌 : 스노보드


인데도 다 못하게 해서 몰래 했습니다.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요.


없는 지금이 더 좋습니다.

솔로만세~!!!!


ps. 술, 담배를 하지 않아서 하는 취미라

집에서도 절대 노 터치 하십니다.

삼촌1호

2019.01.04 13:46:42
*.36.31.136

입장차이이죠, 와이프직업이 뭔지 평소의 남편의 출퇴근 시간이 어떤지 등의 변수가 많죠. 아이도 첫애랑 둘째 육아가 틀리고, 하니깐요. 아이를 낳으면 첨에는 육아부담으로 남편손이 필요하지만 그담 단계는 아빠가 같이 있어줘야 하는 단계가 올꺼고 그다음은 아빠랑 같이 스키장가는단계, 그담은 자기일정이 바빠서 아빠를 찾지 않는 단계가 진행되요. 지금 생각하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식겁

2019.01.04 13:52:33
*.39.138.218

전 이해해주는 입장이긴 하지만, 주말에만 만나는 남자친구가 주말마다 보드타러 가버리면 당연히 저울위에 보드와 저를 올려놓을수밖에 없을것같아요. 그전에 충분한 협의와 이야기를 한채로 취미생활을 즐기는걸까요? 안그런 남자들 많던데...

바나나_라이딩

2019.01.04 13:53:15
*.146.201.133

입장 바꿔서 여자가 보면 참 답답한 글일수도 있겠네요 ㅎㅎ

비발디의노계

2019.01.04 14:31:39
*.9.125.211

같은 취미를 즐긴다면 문제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떤겄이 우선 순위인지 따져 봐야죠 가정이라면 가정에 화목을 연예라면 일단 타협을 일방적은건 이기적인거죠 그게 싫다면 어쩔수 없는 거에요..

진격의대인

2019.01.04 16:00:00
*.45.7.254

남녀의 차이라기 보다..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거죠.


왜 겨울마다 돈 발라가며 스키장 가는지 아직도 이해 못하는 제 친구들이

주위에 수두룩 합니다.


그리고....집안의 주축은 남자라는 생각은 위험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나라는 철저히 모계중심 사회이고, 그런 생각을 가진 남자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해, 쓸쓸한 노년을 보낼 확률이 많습니다.



한검사

2019.01.04 16:06:56
*.150.142.33

에이~ 웃자고 쓴글에 심각하지 마세요. ㅎㅎ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집에서 할일 다 하고,

내 취미를 즐긴다고 썼는데, 그 조차도 못봐주는 와이프도 합리적인 사람은 아니라는 말이죠.


겨울스포츠를 즐기며 집 눈치 보는 분들이

집에서 손가락 까딱도 안하는 분들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어용.


페미니즘은 극혐하면서,

결혼해서 죽어사는 남자들 보면 한숨이 나오는것은 사실입니다.

네이뷔

2019.01.04 18:31:27
*.62.222.149

취미생활도 이해못하는 사람과 어떻게 살죠?? 그렇게라도 결혼해야하나

林보더

2019.01.04 21:32:31
*.255.179.193

옳소!!!문장 하나하나가 모두 명언이십니다!!!
커플 지옥 솔로 천국!!!!!

돈까스와김치찌개

2019.01.05 15:45:23
*.62.2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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