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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는 관광보더로 다섯 번 정도 다닌 것 같습니다.
친구랑 헝그리보더 강습게시판에서 비싸게 주고ㅠㅠ 기초, 낙엽, 초급 턴들을 배웠습니다.
17/18에는 장비도 사고 시즌권도 끊어서 한 스무 번 넘게 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타다보니 나름 허접하게 카빙도 흉내낼 줄 알게되고, 비발디 중급은 마음 편히 슝슝 내려올만한 실력은 된 것 같습니다.
올해는 진짜 누가봐도 잘탄다 싶을 수준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 동호회나 시즌방에 들어가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은데, 남자이고 31살이다보니 아무래도 그쪽에서 꺼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내키지 않습니다. 사람들하고 친해지는 것도 제 성향이랑은 좀 멀구요...
2. 강습을 두어 번 받고 계속해서 연습하는 것. 이게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인데 한 돈백만원 정도는 깨질 것 같아서 꺼려집니다. 그래도 가장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잘 타는 지인이 있어서 밥 한 번씩 사주고 차 태워주면서 배우면 참 좋으련만 혼자다니다 보니 이게 좀 아쉽네요.
1, 2월은 평일에도 매일 갈 수 있을 정도로 한가한데, 어떻게 하면 가장 탄탄하게 실력을 쌓을 수 있을지 경험이나, 방법 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람들과 친해지기 어려운 성향이라고 하신다면
유료강습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