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서핑 스쿠버 트립 가서 시간날 때 보려고 준비했던 영화인데
생각보다 영화 볼 시간이 없어서 못 봤다가
어제 스키장도 못가고
컨디션 안좋아 수영장도 안가서 봤습니다
제주 오토바이 투어 때부터 여행은 항상 혼자 다녔는데
요즘 들어
혼자 하는 여행이 좀 그런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이 영화를
보니 여행은 역시 혼자 하는게 맞네요 ㅎㅎㅎ
보드도 혼자 타는겁니다
태평양 종단 트레일이라는거 급 관심이 가긴 하는데
10년전에만 봤어도 한 번 해보는건데 말이죠
괜히 북한산 도봉산 뛰어다닐게 아니라....-_-;
제가 있던 부대는 이제는 없어진 26사단...
예비사단이라서 해가 뜨나 달이 뜨나 항상 걷기만 하던 부대라
영화 보면서 저게 힘들거란 생각은 안들더라구여 ㅋ
암튼 혼자 여행.... 앞으로도 그냥 잘 다니렵니다
혼보 외롭다는 분들
한 번 보세요
혼보의 가치를 재정립해 줄 좋은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