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오랜 시간 혼보를 하며 늘지 않는 실력에 흥미마저 잃었다가

지난 시즌부터 혼보를 벗어나 다시 한번 카빙이란게 해보고 싶어지는 이번 시즌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헝글 펀클리닉도 신청해보았습니다.

저는 전향각입문반 김푸린 강사님 반이었구요,

전향각 제대로 도전한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냥 한번 타보자 라는 마음으로 두번정도 타고 내려온게 다)

활강의 중요성, 데크 베이스가 닿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가야하는 이유, 시선처리방법 등

강습 시작하는 시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어디 하나 버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한명 한명 동영상도 다 찍어주시고, 친절히 이론도 정리해서 카톡으로 공유해주셨구요.

적절한 격려와 지적, 그리고 강습생 한명한명 다 신경써주시는 강사님 덕에 많은 것들을 배웠네요.

다만.. 제 몸이 문제인것이지만요 ㅎㅎㅎㅎㅎ

만약 펀클리닉이 또 있다면, 또 참석하렵니다!

토요일 강습 후 일요일에 강습받은걸 생각하며 다시 타는데,

강습받을때만큼음 아니지만 그래도 베이직카빙 비스무레하게 타긴 하는 제 모습 보며

다시 한번 분발하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강사님의 보딩을 직접 본 것도 엄청난 공부였습니다.

그럼.. 글 마무리는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므로..

음..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