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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비유는 아니지만, 몸이 동력원이고 데크가 조향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워요. 중력에 의해 비탈진 경사면 위에서 아래로 미끄러지는데, 이를 보드 데크로 S 자를 만들며 브레이킹을 걸면서 일정 속도를 유지하면서 내려오는거죠. 데크의 옆날, 즉 엣지를 보시면 형태가 일자가 아니라 안쪽으로 오목하게 휘었죠. 왜냐하면 이 형태가 휘어져 있어야 날을 세워서 엣지가 땅에 닿으면 휘어진 형태로 턴이 그려지거든요. 엣지가 일자로 생겼면 카빙날 세워도 그냥 직활강되는겁니다. 말씀하신 프레스, 날세우기, 토션등등은 자동으로(?) 되는 턴을 좀더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기 위한 기술들입니다 예를 들면 날세우기는 휜 엣지의 접촉각도를 세워서 턴이 작아지게, 프레스는 날이 눈속에 잘박히는 동시에 데크를 휘어서 엣지의 모습이 더욱 휘어지게 등등 이요.
기울이고 누르는게아니라
기울이면 눌리게 기울여야한다는
말장난같은 하.. 뭔소린지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