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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엄마한테 맡기고 잠수탄 쓰레기같은 여자에 대해 한번 글 올린 적 있어요.
결국 오늘 임보처로 보냈습니다..
몇주 더 데리고 있어봤지만 심장병 강아지와의 관계가 개선되지 않았고
엄마까지 손목수술하셔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는 것조차 미안하네요...
애견카페 운영하시며 유기견 입양도 돕고 있는 분이 입양보낼 곳 알아봐주신다고 합니다.
방금 맡기고 돌아왔는데 누나랑 엄마가 너 버리는 거 절대 아니라고 몇번이나 말해주고
곧 다시 만나러 오겠다고 이야기해줬어요...
엄마집에서 할머니집으로 할머니집에서 또 저희집으로 전전하던 불쌍한 아이...
제가 더 외로운 곳에 보낸 건 아닌지 너무 죄스럽고 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