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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에 더위에 고생들 많이 하십니다~!
17/18 F2 엘리미네이터 우드 166W 사용 중인데요
저번 시즌에 처음 해머를 접하다 보니 기존의 살로몬 오피셜 타던 습관대로 타니
너무 어렵더군요. ( 158 , 반딩+30, 0 )
그리고 나서 노즈 박힘도 2번이나 겪고 흉골에 금도 가고.. 이런저런일도 많았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주로 앞발에 중심을 위주로 타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오피셜 슬라이딩 타던 습관 때문인지 카빙은 잘 안했엇거든요. 그 상태로 해머해드 접하다보니..문제가 ..쿨럭.
그래서 조금 생각해보니 F2데크 셋백을 기존 레퍼런스 셋백 보다 한칸뒤로 (인서트 홀 한칸씩 뒤로 양발 다)
하려고 하면 라이딩 시 조금 낫지 않을까 하는데...요.
1.셋백을 뒤로 옮겼을 경우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현상? 증상? 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2. 제 스팩에서 한번 타보면 무리는 없을까요? (오히려 더 밸런스 잡기 쉬울 수 있으려나;;)
117cm /90kg /
17/18 F2 엘리미네이터 월드컵 166W
앞발 +36도 뒷발 +9도
( 주로 앞 발에 중심 주고 타고 있음돵 )
글을 보니... 아직 전중후 프레스 주는걸 할줄 모르는듯 보이고... 앵글로보아 카시와 전향각스타일 짬뽕된 자세일듯한 느낌입니다.
그런경우 중심축이 앞발인 경우가 많구요... 거기에 상체까지 덮으면 노즈콕 발생이 쉽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노즈 박히면..
앞발 발목이 나가거나, 갈비뼈 나가거나 재수없으면... 머리로 랜딩하면서 목뼈 다칠 수 있습니다.
제가보기엔 실력에 비해 너무 다루기 어려운 데크를 타시는거 같구요... 일단 해머를 타시려면, 라이딩시 전, 중, 후경을 어느정도 익숙하게 다룰 줄 알아야 부상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일단 초보 슬롭에서 라이딩시 전견, 중경, 후경 주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셋백으로 중심을 바꾼다는 생각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카시든, 전향각이든... 전중후경 다루는법에 익숙해져야하고.. 슬턴도 숏턴에 가까워질 수록 후경을 줘야합니다.
뒷발에 체중을 싣고 뒷발을 사용해야 합니다.
음............ 좀 잔인한 말이지만
셋백을 뒤로 주는것과 님이 앞발에 체중을 싣는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노즈콕과는 약간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166w면 기존 타던 오피셜보다 길이도 길고, 넓이도 넓을것 같고
혹시나 엣지튜닝이라도 되있다면 카빙이든 슬라이딩턴이든 뭐든
아주아주 타시기 어려울것 같은데...
이거 댓글에 주절주절 남기기에는 참 긴 이야기인데
간단명료하게 말해서 경사가 낮을수록 데크의 중심에, 경사가 높을수록 데크의 뒤에 (뒷발에... 더 나아가 엉덩이에) 무게중심이 와야합니다.
보다 정확하게는
보드의 중심에 무게중심이 있어야하는것이고
경사에 맞게 무게중심또한 이동시켜야합니다.
그게 보통은 뒤쪽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일단 뭐 프론트사이드에서 절대 앞발에 위에 타서가지마시고 살짝 힘만줘서 발만 가져다 댄다는 느낌으로... 몸은 뒤에(센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