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구경하던 사람들이 더 싸우라고 하는 꼴이 되어가는데...
어떻게 되나 보죠 ㅋ
노무현 정권 말기에
외신들이 great korea 라고 했던것처럼
주변국들이 지금 상황을 바라보며 하는 생각은
자신들의 통제력이 미치지 못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대국이 하나 뚝 생기는걸 원치 않는겁니다
갑자기 80만에 이르는 병력을 가진 엄청난 군사대국이 생기는데
주변국들이 쉽게 협조하진 않을겁니다
더구나 핵탄두 ICBM까지 가지고 있으면...
인도보다 더 강한 나라가 동북 아시아에 생긴다는것인데..
당장 중국입장에서 간도문제는
국제법적이나 역사적인 문제를 떠나서
연변자치구 주민들이
더 잘사는 통일한국쪽으로 붙겠다고 들고 일어날 경우
그 파급효과는 중국이라는 나라의 존재까지도 위협할 수 있어서 두려운거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외교력이 있어야 하는데
국제무대에서
5년 단임제 대통령은 종이호랑이입니다
그래서 개헌 하려고 하는거였죠
미국입장은
다소 느긋한데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럽니다
노무현 때도 봐서 알겠지만
미국정부와 한국 정부가 대립할수록
한국 국민들을 마음대로 움직일수 있는 조중동의 위상은 계속 올라갑니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용기에 조중동 기자들만 한 번 태워주면
알아서 뭐든지 한다는걸 미국행정부는 알고 이미 잘 써 먹었거든요 ㅋ
오늘 분위기상
이런 글 하나정도는 헝보에 있어야겠다 싶어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