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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183cm 90kg
실력
중급에서 카빙 입문중인데... 속도가 무서워서인지 자세 문제인지 2턴 정도하면 슬립이 납니다 ㅠㅠ
부츠는 1415 말라뮤트 270입니다
오피셜158 타다가 업글이하고파서 (실력문제이겠지만 왼지 장비때문에 실력이 안는다는 혼자만의 생각이... ㅋㅋ)
나이트로 판테라 166 으로 결정내렸습니다
본질문입니다
뚱땡이 1415말라270
166허리258
166W 272
일반으로 구입이 맞을까요? 와이드 모델이 좋을까요?
실력은 개뿔은 안되면서 붓아웃만 걱정하고있내요^^
와이드 가셔야 합니다.
붓아웃 무조건 납니다. 특히나 각도 보니 18이하로 가시는 것 같은데 붓아웃 무조건입니다.
저도 같은 시즌 말라 270신고 요넥스 LLR 타다가 붓아웃으로 시즌아웃 당할 뻔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금 노빌레 SBX165로 허리 265짜리 타고 있는데 이것도 붓아웃 한번씩 나는데 무섭습니다.
딥카빙 들어가거나 모글이 좀 있는 날이면 붓아웃 때문에 맘 놓고 타지를 못합니다.
저는 뒷발이 24도 밑으로 내려가기만 해도 붓아웃 납니다.
와이드로 가세요 저는 지금 데크로 부츠 사이즈 줄이려고 합니다.
뭐 물론 카빙 입문이시면 카빙 박을 때 각이 많이 안서기 때문에 붓아웃 걱정이 좀 덜하긴 하겠지만 ..
그리고 아직 보드가 익숙하지 않으면 넓은 허리가 부담이 될 수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저 데크 레디우스가 어찌 되는지 베이스가 뭔지 잘 모르지만 166에 허리까지 넓으면 속도를 못 이기고 자세가 안나올 수도 있구요. 오피셜로 정복하고 넘어가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와이드 덱은 일반적으로 기본 데크들보다 허리폭이 0.8~1센치 정도가 넓지요.
와이드는 디렉셔널 트윈 올라운드 데크에 많이 나오는데,
발이 큰보더들(285미리 이상) 및 파우더를 타는 보더들을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부츠 사이즈 270이라면 어지간한 데크들 250~255의 허리폭을 지닌 158 이상은 데크들에서는
붓아웃 안납니다. 만약 붓아웃 난다면 붓아웃 나는 분들의 바인딩 각도가 15도 0도에 바인딩
간격을 최소한으로 좁혔다던가 센터링을 잘못 잡은 경우 입니다.
개인적으로 뒷꿈치보다 발가락을 데크에서 1센치 정도 좀더 길게튀어나오게 하면 어지간해서
붓아웃이 안나더군요.
롬 앤썸을 탈때 (허리폭 249미리)부츠 275를 사용하는데도 붓아웃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라이딩 용도로서의 와이드 데크의 장단점
장점은 턴이 편합니다.
단점은 턴의 타이밍이 한박자씩 늦어집니다.
슬렁슬렁 편안하게 타실려면 와이드,
턴의 반응성과 숏턴~미들턴을 위한다면 일반 데크로 가심이 맞습니다.
스노보드는 과학입니다.
라이딩용으로 와이드 데크를 추천하시는 분들은
알파인 스노보드는 모두 허리폭이 20센치 이하인 이유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1415 말라 270에 SBX 스피드라인 165를 타고 있습니다. 허리는 264구요
헌데 붓아웃이 안나는 최저 각이 24입니다. 24도 아슬아슬 하구요.
저는 왜 붓 아웃이 나는 걸까요 ??
현재 뒷발 24 ~ 33 앞발 33 ~ 42까지 탑니다. 스탠스는 52 ~ 56다 사용하지만 주로 54를 사용하구요.
센터링은 뒷꿈치, 발가락 동일하게 맞춰 놓고 타는데 토턴시 붓아웃이 납니다. 물론 뒷발 24이하일 때 이야기구요.
라이딩 데크를 추천하면서 와이드를 추천하는건 잘못 된거다 알파인은 허리폭이 얇다고 하는 것도 동의하기 힘듭니다.
일단 붓아웃을 피하는게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붓아웃이 나는 데크로 라이딩을 하겠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
부상과도 연결된 문제이고, 한번 붓아웃으로 고생해본 사람은 트라우마가 생길정도로 심리적 압박이 강합니다.
또 설렁설렁 탈려면 와이드를 택하라고 하셨는데 뭐 실력에 따라 쉽게 타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SBX 165 스피드 라인이나 프라이어 스피드 데크 와이드를 누구에게나 쉽다고 설렁설렁 타기 좋다고 말하긴 힘들겁니다. 와이드 모델 중에 굉장히 공격적인 말리지 않는 데크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크로스 보드들 중에는 와이드가 붙지 않아도 허리가 넓게 나오는 모델들도 많고요. 알파인 처럼 허리가 얇은 데크의 장점이 분명히 있겠지만 더비를 씌우든, 이너 부츠를 사용하든 발가락을 자르든 붓아웃을 잡는게 먼저고 얇고, 넓고, 말아타고 공격적으로 타고는 그 다음에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일본식 라이딩이 유행하고 그걸 따라하려고 한다면 와이드 모델은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일반 하셔도 됩니다. 판테라 노말이 이미 미드 와이드이기 때문이죠.